삼채 나물이란?
삼채는 미얀마 인도 등 초고랭지에서 자라는 식물로 부추와 닮은 외모로 '뿌리부추'라고도 불린다.
매운맛, 단맛, 쓴맛의 세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삼채(三菜) 라고 하며, 인삼의 어린 뿌리 같다고 해서 蔘菜(삼채)라고도 한다.
국내에는 2010년대 초반 미얀마에서 수입되어 재배가 시작되었으며, 삼채는 주로 뿌리를 수확하여 식용으로 사용되며 잎과 꽃은 다양한 요리나 샐러드에 활용된다.
삼채는 환경적인 요인에 민감하기 때문에 적절한 환경에서 재배해야 한다. 온도, 습도, 비료, 물 등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 식품 개발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삼채에는 유황 성분이 100g 당 3.28mg 으로 마늘보다 6배나 더 많으며 피를 맑게 하고 항암 효능이 있다고 한다.
삼채는 마늘, 부추, 양파의 성질을 모두 가진 채소로 알리신과 사포닌이 풍부하여 항암, 면역조절, 피부 건강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채 나물의 효능은?
-피부 건강
유황은 피부의 노화를 예방하고 아토피 질환에 좋다.
-면역력 강화
삼채에는 알리신 성분이 함유되어있어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 효과가 있으며,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바이러스에 저항하여 세균 침입을 방어하고 감기나 감염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사포닌 성분 또한 면역력을 높이고 체내 염증을 완화하는 데 좋다.
-혈액순환 개선
풍부한 항산화 물질 함유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 예방에 좋다.
-장 건강
삼채는 식이섬유와 사포닌이 풍부하여 장 내 유익균을 증식하며 소화 기능을 촉진하여 변비를 예방하고 장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뼈 건강 증진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여 뼈 기능을 향상하여 성장기 아이들의 골격 형성과 중장년층의 골다공증 예방과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항산화 효과
플라보노이드와 사포닌 성분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노화를 예방하며 피부 건강 개선에 좋다.
-혈당 조절
사포닌 성분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여 당뇨 예방에 효과적이다.
-탈모 예방
유황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두피의 건강을 유지하고 탈모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빈혈 예방
철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숙취 해소
정혈 작용을 통해 간장과 신장을 보호하고,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 또한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식중독 예방
살균작용을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체내의 세균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다이어트 효과
체내의 체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고,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시 도움을 준다.
삼채나물 먹는 법은?
삼채는 뿌리와 잎 모두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하여 섭취할 수 있으며 나물 등으로 활용하거나 생즙으로 먹을 수 있다.
-삼채 뿌리
뿌리는 익혀서 섭취하거나 말려서 차로 끓여 마신다.
-삼채 잎
삼채 잎은 샐러드 또는 생으로 섭취할 수 있다.
-삼채 나물
삼채를 살짝 데치거나, 또는 식초를 약간 탄 찬물에 3분 정도 담갔다가 건져 씻은 생뿌리를 양념에 버무려 삼채 무침으로 먹을 수 있다.
-그 외, 국이나 찌개에 활용하여도 좋다.
삼채나물의 부작용은?
삼채는 매운맛과 쓴맛이 강하며 이로 인해 과도한 섭취로 인한 소화불량,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매운 성질은 소화기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궁을 수축시키는 작용이 있으니 임신 중인 여성은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평소 열이 많은 체질이나 뜨거운 체질의 사람들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