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가 필요해♡

(중국 드라마 추천) -투투장부주 -너를 좋아해

황금별짱 2025. 3. 2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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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연

조로사

진철원

 

 

얼마 전에 종영한 중드 <난홍> 이 넷플릭스에 업로드 되고 있다고 한다.

아이치이에서 찔끔찔끔 올라오는 거 기다리리기 싫어 종영되면 한꺼번에 몰아보려 기다리는 중인데

이제 슬슬 <난홍> 을 시작해도 될듯하다.

그 전에

<난홍>의 전편격이라고 해야하나, 시리즈라고 해야 하나...<투투장부주>를 한 번 더 복습하고 가는 것도 괜찮을듯 하여 

오늘은 <투투장부주>를 소개해 보려한다.

 

이 드라마는 작가 '죽이'의 소설을 드라마화 한 것으로

같은 작가의 <당아비분향니>가 드라마로 성공했었다.

<투투장부주>는 '쌍쯔'와 '돤자쉬' 의 사랑 얘기를 보여주는데

<난홍>의 남주 '쌍옌'은 "쌍쯔"의 오빠인지라

결국 두 드라마는 '쌍'家네 남매의 사랑 이야기를 한다고 보면 되겠다.

 

좀 엉뚱한 기질이 있는 '쌍쯔'는 어느 날 나이차 나는 오빠 '쌍옌'의 대학 친구 '돤자쉬'를 보고 첫눈에 반하는데

'쌍쯔'가 고등학생이 되어 다시 만난 '돤자쉬'는 여전히 다정하고 섬세한 성격으로

친오빠 '쌍옌'과는 다르게 '쌍쯔'를 챙겨주면서

'쌍쯔'는 점점 더 '돤자시'에게 빠져들게 된다.

이러저러한 상황이 벌어지고, '돤자시'에게 과외를 받으며 성적도 많이 향상된 '쌍쯔'는 '돤자시'가 있는 도시의 대학으로 진학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던 중, '쌍옌'에게서 '돤자쉬'에게 애인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은 '쌍쯔'는 '돤자시'가 있는 도시로 날아가고

거기서 '돤자시' 옆에 어떤 여자를 보게 된다.

절망한 '쌍쯔'는 울며 집으로 돌아오고

'돤자시'를 잊기로 한다.

 

시간이 흘러, 대학생이 된 '쌍쯔'

운명인지 우연인지, '돤자시'가 있는 도시의 대학에 진학하게 되어

운명인지 우연인지, 다시 '돤자시'와 재회하게 된다.

 

그 뒤로는, 두 사람이 서로 끌리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들을

정말 달달하고 달달하게 그려나가는 게 이 드라마의 전부이다.

 

<당아비분향니> 때에도 느낀 거지만, '죽이' 작가의 특징인 것 같은데

드라마가 큰 갈등이나 큰 고비 없이

소소한 이야기들과 소소한 갈등들을 겪으며 천천히 감정이 자라는 과정에 집중이 되어있다.

그래서 편한 마음으로 엄마 미소 지으며 볼 수 있는 드라마였다.

반대로 말하자면, 자칫 지루하거나 심심해 질 수 있는 드라마이다.

 

그러나 이 드라마는 조로사와 진철원의 얼굴만 봐도 지루할 틈이 없어서

다행히 끝까지 고비 없이 완주할 수 있었다.

특히, 조로사 특유의 엉뚱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연기가

'쌍쯔' 캐릭터와 너무 찰떡이라, 조로사의 팬이 아닌 사람도 다 조로사의 팬이 될 수 있는 드라마라 하겠다.

원체 조로사의 팬이었던 나에겐, 

스토리의 진부하고 심심함에도 그저 조로사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재탕 삼탕할 수 있는 드라마였고 말이다.

 

이 드라마의 매력은 두 주인공 외에도 오빠 역을 맡은 '마백건'의 능청스런 연기에서도 맛볼 수가 있다.

'쌍옌'과 '쌍쯔'가 정말 현실 남매같은 케미를 보여주어서

쏠쏠한 재미가 있었다.

오죽하면 <난홍>의 주인공으로 '마백건'이 나와야한다고 팬들이 난리를 쳤겠는가..

다만 가수 출신인 '마백건'의 입지나 연기가 아직 주연감이 아니어서 

<난홍>의 주인공은 '백경정'이 맡게 되었는데

앞에 5 편 정도 봐 본 내가 느끼기에

<투투장부주>의 '쌍옌'과는 또 다르게 그려지는 <난홍> 의 '쌍옌'도 나쁘지 않았다는 거다.

 

아무튼 이 <투투장부주>로 인해, 중드 팬이 아닌 사람들도 중드에 관심을 갖게 된 경우가 많았다고 할만큼

우리 나라에서는 반응이 좋았던 드라마이니

혹시 아직 이 드라마를 보지 않으셨다면

혹은, <난홍>을 보려고 하신다면

<난홍>을 보고 있다면

'조로사'의 팬이라면

'진철원'의 팬이라면

 

이 드라마 <투투장부주> 꼭 좀 보시라고 추천하는 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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