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드커피 - 트롬베타 오로

오늘 마신 커피는
120년 역사를 가진 이탈리아 브랜드 트롬베타의
'오로'커피 되겠습니다~
파드커피를 마시다보면
대다수 이탈리아 브랜드인데
미국이나 우리 나라에선 캡슐커피가 강세이지만
유럽권에선 파드커피가 강세인지
내노라 하는 이탈리아 커피 회사들은
파드커피를 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트롬베타에서는 클라시코와 오로 커피 두 가지 맛이
출시되었는데
클라시코는 다 마시고 없고
오로만 남아 있는 관계로다가
오늘은 '오로' 커피만 소개하겠습니다.
일단 '오로'라는 말은 '황금의' '황금빛의'
뭐 그런 뜻이라고 하네요.
클라시코는 아라비카와 로부스타가 섞였는데
오로는 아라비카로만 만들었다고 들었던 기억이..
암튼, 내 입엔 '오로'가 더 맛있어서
오로만 주문해서 마시다 보니
집에 오로밖에 없네요
그러고보니 커피도 홀랑 마셔버러서
사진이 없공..

아무튼!
처음 오로를 마시게 된 경위는
오로가 라떼랑 잘 어울린대서
라떼 안 마시는 내가
라떼에 도전해보기 위해 구입해 보았던 건데
결과적으로는 성공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시럽을 안 넣어도
우유와 조화롭게 어울리면서
우유맛을 더 고소하게 해준달까~
특히 내 입엔 아이스라떼로 마셨을때 좋았던 기억이~~
그러다가 우유가 똑 떨어져서
걍 아메리카노로 마시게 되었는데
커피맛 자체가 부드럽다는 걸 알게되었다죠.
연한 맛이 아닌 부드러운 맛이라면 이해하실라나?
그렇다고 쓴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입안에서 부드럽게 넘어가더라는..
산미도 살짝 느껴지는데
산미 안 좋아하는 사람도 거부감 안느낄 정도였고
좀 고소한 느낌적인 느낌이 들면서
단맛은 적은 편이었던..
(에잇~! 맛 표현 어려버!!!)
그러니까
아주 맛있지는 않지만
보통은 되는 맛이란 말이지 말입니다!
암튼
그 후로 잘 모르는 브랜드의 커피를 고를때는
'오로'라고 된 걸 고르면
일단 평타는 친다는 걸 깨우쳤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