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취나물
곰취나물이란?
국화과의 숙근성 여러해살이 풀의 일종으로, 주로 자라는 곳은 대한민국, 중국, 일본이며, 봄을 대표하는 나물이다.
곰취라는 이름은 깊은 산속 곰이 먹는 나물이라고 해서 곰취라고 부르게 되었다.
높이는 약 1m까지 자라며 뿌리와 줄기가 짧고 굵으며, 수염뿌리가 많이 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곰취에는 단백질과 칼슘, 니아신, 식이섬유, 철분, 칼륨, 비타민 A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식용으로 쌈과 무침, 나물 등으로 많이 섭취되고 있다.
곰취나물의 효능은?
-노화방지 및 항암작용
곰취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C가 풍부해서 체내 유해한 활성산소를 없애주어 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다.
세포재생을 촉진하여 피부 노화를 방지해 주고, 면역력을 향상시켜 암세포의 발생이나 성장을 억제해 주어 암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혈관질환 방지
곰취에는 칼륨 성분이 풍부해서, 체내에 쌓인 나트륨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이로 인해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효능이 생기는 것이다.
곰취를 꾸준하게 섭취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노폐물이 자연스럽게 배출될 수 있게 해 주어서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과 같은 혈관질환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기관지 질환 개선
곰취에는 비타민C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천연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작용을 해서, 폐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가래를 삭히는 효과도 있어 천식과 감기 등 기관지 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 외
피로회복에 좋으며 알코올 분해 능력을 높여주어 숙취해소에도 좋다.
소화기능을 개선하여 장 건강에 기여하며,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K와 철분이 풍부하여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고취 자체에 수분이 많아 체내 수분 유지에 기여하고, 피부 건강을 증진시키는 역할도 하다.
곰취나물 먹는 법은?
곰취는 흐르는 물에 씻어서 쌈채소로 먹는 게 좋다.
데쳐서 된장, 간장, 참기를 등을 넣어 무쳐 먹는 방법도 있다.
차로 끓여 먹기도 하고, 장아찌 등으로도 만들어 먹는다.
그렇다면 부작용은?
곰취나물의 효능은 좋지만 그렇다고 해서 과도하게 섭취해서는 안 된다.
체질에 따라 구토나 두통, 황달, 무기력감 등을 느낄 수도 있으므로, 적당량을 먹어주는 것이 좋다.
산속에서 곰취를 캐서 섭취를 하게 된다면, 곰취와 모양이 비슷한 동의나물과 구분할 수 있어야한다.
동의나물은 구토, 설사를 일으키고 독성까지 있으므로 식용으로는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