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이야기

인스턴트 커피- 모카 C&T- 코나 마일드 로스트 아이스

황금별짱 2025. 6. 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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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커피는

회사돈 내산 이랍니다 ~^^

 

전에 소개해드렸던 인스턴트 커피 '코나 마일드 로스트'가 꽤나 맘에 들어서

이번엔 아이스 버전으로 구매를 해 보았거든요..

 

바야흐로...여름이 왔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의 계절이 온겁니다.

커피를 크게 가리는 편은 아니지만, 굳이 따지자면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 파랍니다.

몸이 찬 편이라 되도록이면 따뜻한 커피나 차를 마시려고 노력하지만

날이 점점 더워지는 5월부터는 무조건 아이스 아메리카노 입니다!

 

근데 회사 근처에 맛있는 커피집을 못 찾아서

아쉬운데로 사무실에서 해결하고 있는데요

전에 마셔보았던 '코나 마일드 로스트'가 아이스로 마셔보았을때도 나쁘지 않았어서

이번엔 아예 아이스 버전을 마셔보자 했던거죠.

 

스틱당 0.9g 씩 100개 들이가 대략 1만원대 초반 가격에 형성되어 있네요.

역시나 아름다운 가성비입니다.

물론, 카누나 스타벅스 스틱에 비해 조금 더 부드러워서 연하게 느껴지는 점도 있다보니

아이스로 마실땐 아무래도 2 스틱씩 소비하게 되긴 하네요.

그래도 200원대에 아이스 커피 한 잔이 간단히 만들어지는 거니

저는 아주 아주 대 만족입니다.

 

가뜩이나 저가커피 프렌차이즈마저 커피 값이 오르고 보니

더욱 더 만족스럽네요.

 

이 '코나 마일드 로스트 아이스'는 베트남 커피와 브라질 커피로 인스턴트 커피를 만들고, 과테말라 원두가루가 첨가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입맛에 익숙한 듯한 커피 맛을 느낄 수가 있어요.

제가 느낌 전체적인 인상은, 익숙하지만 깔끔한 뒷맛이었어요.

차게 마시는 커피다보니, 자연스러운 산미가 좀 느껴지는데

거부감이 들 정도의 산미가 아니라 입안을 깔끔하게 만들어주는 정도로 느껴졌어요.

그리고 뒷맛에 살짝 단맛도 느껴지면서 무엇보다 목넘김이 부드럽네요.

약간 쌉쌀한 정도의 쓰기로, 탄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저는 좋았어요.

무엇보다 약간의 원두가루 첨가로, 스틱을 개봉했을때 커피 향이 기분좋게 나는 게 좋으네요.

이 커피는 아이스로 마셔도 좋았지만, 따뜻하게 마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이스 전용이다 보니, 찬물에 잘 녹는 건 당연하구요..

 

근데 그거 아시나요?

인스턴트 커피도 처음에 따뜻한 물에 녹여서 찬물을 섞느냐

처음부터 찬물에 녹이느냐에 따라 맛이 살짝 달라진다는 걸~?

 

저는 아직 귀찮아서 그냥 찬물에 녹여서만 마시고 있지만

어느 비오는 그런 날에는 

따뜻하게도 마셔보고

따뜻한 물에 녹여서 찬물을 타서 아이스로 만들어도 보려고 합니다.

 

각박하고 팍팍한 회사 생활

이런 잔 재미라도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더운 여름, 시원한 아이스 커피와 함께 잘 이겨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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