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에 대한

이니스프리- 레티놀 시카 리페어 앰플

황금별짱 2025. 7. 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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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망한 녀석이 있어서 소개해보려고 해요~

 

전에 이니스프리에서 나온 파란병 앰플 <레티놀 PDRN> 앰플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사실 그 제품은 순하고 발림성도 좋았지만

타사 레티놀 제품에 비해 즉각적인 효과가 미미하게 느껴져서 좀 아쉬웠던 제품이었거든요.

오늘은 같은 <이니스프리>에서 나온 다른 '레티놀'을 가져와봤어요.

 

이 제품은 사춘기 여드름쟁이 아들을 위해 구매한 제품인데요

지난 번 파란색 앰플도 잘 쓰길래 이번에도 같은 <이니스프리> 제품을 구매해 준 거거든요.

한창 여드름이 폭발하더니 이제는 여드름 자체는 많이 줄었는데

붉고 검은 여드름 자국이 남아서 본인도 스트레스겠지만

고슴도치 엄마로서도 이쁜 얼굴 볼 때마다 스트레스 이만저만 아니었어서요...

 

일단 제가 먼저 써봤습니다.

약간 노란끼가 도는 묽은 로션타입의 앰플인데

크게 거슬리는 향도 없고

얼굴에 올리고 발라보면 촉촉하지만 산뜻하게 발려서 사용감이 맘에 들었어요.

 

무엇보다, 레티놀이 자칫 자극이 될 수도 있는데

이 제품은 자극감 1도 없이 

그냥 촉촉한 앰플처럼 발려서 좋았어요.

 

앰플을 바르고 바로 다음 날, 피부결이 한결 정리된 느낌이 들었어요.

한 두 번 사용으로 잡티 케어까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일단 피부가 매끄러워진 느낌이 바로 드니

게으름 피우지 않고 꾸준히 바르게 되는 것 같았어요.

 

한 병을 꾸준히 사용한 아들애를 기준으로 보자면

새로 올라오는 여드름들이 아직 한 두개씩 되다보니 

얼굴이 드라마틱하게 깨끗해졌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아무래도 사용 전과 비교하면 여드름 갯수도 줄었고

오래된 크고 붉고 검은 자국들이 옅어진 걸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나, 작은 자국들은 색이 옅어져서 없어진 것도 몇 되더라구요.

 

그리고, 아들 녀서 피부가 맨지르르 윤이 나요.

여드름이 흉터로 남거나, 크게 벌어진 모공으로 남을까 걱정이었는데

그 전에 생긴 것 말고는 새로 생긴 큰 모공이나 흉터는 눈에 띄는게 없었네요.

 

이 제품을 바르면 썬케어를 꼼꼼히 해 주어야 하는데

성격 급한 아들내미라 바쁜 아침에 그냥 후다닥 뛰쳐 나가기 쉽상인데

그런 것 치곤 색소 침착된 흉터가 적어서 아주 맘에 들었네요.

 

'레티놀' 함유량이 높은 제품은 자극감이 생기기 쉬운데

아쉽지 않은 함유량에, 시카 성분이 더해져서 자극감 없이 '레티놀'의 효과도 누리고

시카의 진정 효과가 누릴 수 있으니 1석2조라 느껴져 더 만족감이 컸네요.

 

'레티놀' 입문자이시거나

파란 앰플을 잘 썼던 분이시라면

이 제품 만족도도 높을 꺼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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