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가 필요해♡

(중국 드라마 추천) 성한찬란, 월승창해

황금별짱 2025. 2. 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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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사 -오뢰 주연의 <星汉灿烂 -月升沧海> 는

작가 關心則亂의 소설을 드라마화 한 것이다.

이 작가의 소설 <서녀명란전>은 우리 나라에서도 번역 출판되었고

드라마 <지부지부응시 녹비홍수>의 원작이기도 하다.

<녹비홍수>를 너무 재미있게 봤던지라

<성한찬란>이 드라마화 된다고 할때도 살짝 관심이 갔었는데

난 사실...오뢰의 아역 이미지가 강해서 드라마 자체엔 별 기대가 없었다.

조로사는 좋아하는 배우이긴 한데

얼마 전에 본 <차시천하>가 쫌...기대 이하여서 더욱...기대감이 없었던 것도 ...

사실 <창란결> 보던 중인데

업뎃 기다리던 중 시간이나 때울까 하고 1화 틀었다가

그냥 밤 새버린.....

<녹비홍수>랑 비슷한 분위기, 비슷한 캐릭터가 느껴지는 건 어쩔 수가 없는데

"정소상"이란 인물이 조로사랑 너무 찰떡이라 흡인력이 장난 아니다.

<장가행> 이후, 조로사의 캐릭터가 더 폭 넓어진 느낌이어서

새삼 조로사의 가치를 다시 보게 되었달까....

진철원이랑 찍고 있는 새 드라마에서 13세 역할을 맡았다기에

좀 무리다 싶었는데, 이 드라마에서 연기한 15세 "정소상"을 보니

살짝 기대감이 생긴다.

또한 오뢰 역시, <장가행> 때의 상남자 이미지를 그대로 이어

상처 많고 냉담한 "릉불의"를 제대로 연기해 주었다.

사실, 초반 너무 살이 빠져 로맨스에 어울리지 않는 비주얼이다 보니

말들이 많았다고 하는데

스토리상, 후반 처절하고 절절한 감정씬들에 오히려 더 잇점이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난 뇨뇨의 가족들, 특히 욕망덩어리 할머니, 너무 재미있었다.

캐릭터만 보면 쌍욕을 날려도 아깝지 않았을테지만

드라마에서 연기하신 분, 정말 너무 감칠맛 나게 생활연기 해 주셔가지고

욕도 안 나오고, 나중엔 그저 귀엽기까지....

아무튼, 올 하반기 중드 중

단숨에 베스트 차지한 <성한찬란-월승창해>

강력 추천하는 바이니

중드 팬들이라면 꼭 한 번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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