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가 필요해♡
(한국 드라마 추천) 모래시계
황금별짱
2025. 2. 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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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드라마는 참 셀 수 없이 많다.
워낙 드라마 덕후이기도 하고
한 때 방송쪽 일도 했었고...
미드, 중드, 한드, 영드.....
안 가리는 편인데
그래도 한국 드라마가 제일 재밌고, 제일 많이 봤고
그렇다 보니
인생 드라마로 딱 한 편만 고르기가 너무 힘들었다.
각축을 벌인 후보작이 너무 많았으나
그중에서도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시그널)
(도깨비)
(나쁜 녀석들)
등
등
등
고르고 골라
내 인생 한드 원픽은
바로 (모래시계)
그 어린 나이에 이 드라마를 보지 않았더라면
난 아마도 지금 착실하게 교사의 길을 걷고 있었을테다..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드라마
아직도 내 책꽂이에
(모라시계) 대본집이 꽂혀있을 정도로
애정했던 드라마
이제는 찾아 보기도 힘들어진 드라마
송지나 극본
김종학 감독
모래시계
고현정, 최민수, 박상원, 이정재를 탑스타로 만들어주었고
"나 지금 떨고 있니?"
라는 명대사를 내 놓았으며
지금도 저절로 BGM이 깔리는 기분이 들 정도랄까나....
사실, 2025년 현 시점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정치깡패, 정치검사, 정경유착 등
참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이 드라마를 처음 보았던 10대의 나
상식과 법치가 살아있는 세상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를 처음 생각해 보았던 나
지금, 다시 이 드라마를 보고 싶어지는 건...이유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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