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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하낭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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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하낭종

 

피하낭종은 말 그래도 피부 아래에 주머니(낭)가 생겨 그 안에 각질이나 액체 같은 물질이 차 있는 것을 통칭하는 표현이다.

흔히 말하는 '표피낭종(피지낭종) ' 이 대표적이다.

피부 아래에 동그랗게 만져지는 혹처럼 생기고, 보통은 통증이 없으며 천천히 커진다.

때로는 가운데 작은 구멍이 있고, 눌렀을 때 냄새가 나는 하얀색, 치즈 같은 각질이 나올 수 있다.

 

작고 아프지 않으면 그냥 지켜보기도 하지만, 염증이 생기면 빨갛게 붓고, 아프고 열감이 생길 수 있다.

단순히 내용물만 짜내면 다시 생길 수 있어서, 제거가 필요하면 낭종의 주머니 (낭벽)까지 완전히 지ㅔ거하는 것이 재발을 줄이는 방법이다.

직접 짜거나 터뜨리는 것은 감염이나 흉터 위험 때문에 권하지 않는다.

 

갑자기 커지거나, 심하게 아프거나, 빨갛게 붓거나, 진물이 나는 경우에는 피부과에서 확인받는 게 좋다.

 

증  상

 

1. 처음에는 보통

-피부 아래에 동그랗고 말랑하거나 단단한 작은 혹이 만져진다.

-피부 표면보다 안쪽에 있는 느낌이 난다.

-대개 천천히 커지고 통증이 없다.

-얼굴, 목, 등, 가슴 같은 몸통에 흔하다.

-피부를 살짝 윰직여도 같이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다.

 

2. 특징적인 모습

-낭종 가운데에 작은 검은 점이나 구멍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 구멍은 낭종 내부와 연결된 통로일 수 있다.

-때로는 눌렀을 때 하얗거나 노란색의 걸쭉한 물질이 나오는데, 피지라기보다는 주로 '케라틴(각질성분)' 이다.

-냄새가 상당히 강할 수도 있다.

 

3. 염증이 생기면

-붉어짐, 부어오름, 열감, 눌렀을 때 통증, 가만히 있어도 욱신거리는 통증, 피부가 팽팽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빨갛고 부었다고 반드시 세균 감염이라는 뜻은 아니고, 낭종 내용물이 주변 조직을 자극해 염증만 생기는 경우도 있다.

 

4. 터지면

-낭종이 터지면 안에 있던 내용물이 피부 밖으로 나오면서 진물이나 치즈 같은 덩어리가 나올 수 있다.

-터진 뒤에는 주변에 염증이 심해지거나 감염이 생길 수 있다.

 

5.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

-갑자기 빠르게 커지는 혹

-점점 심해지는 통증

-심하게 붉거나 뜨거움

-고름이나 피가 나옴

-터져서 상처가 생김

-반복적으로 붓고 가라앉음

-크기가 계속 커져 생활에 불편함을 줌

-기존의 혹과 모양이나 성질이 갑자기 달라짐

 

원  인

 

1. 피부세포가 안에 갇히는 것

정상적인 피부는 오래된 피부세포가 표면으로 올라와 떨어져 나가는데, 어떤 이유로 피부의 표피세포가 피부 안쪽 (진피)으로 들어가거나, 모낭 입구가 막히면 그 안에 피부세포가 계속 쌓일 수 있다.

이 세포들이 케라틴이라는 각질 단백질을 만들어 내면서 주머니 안에 축적되고, 이것이 점점 커져 낭종이 된다.

 

2. 모낭이나 모공이 막히는 경우

표피낭종은 모낭의 윗부분이 막히는 것과 관련이 있다.

특히 여드름처럼 모낭이 반복적으로 막히거나 염증이 생기는 상황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다만 위생이 나빠서 생기는 병은 아니다.

 

3. 피부에 상처가 있었던 경우

긁혀서 상처가 난 경우, 수술이나 시술을 받은 부위, 피부가 찢어졌던 곳, 반복적으로 자극 받은 부위 등에서 피부세포가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 피부 안쪽에 들아가면서 낭종을 만들 수 있다.

손바닥이나 발바닥처럼 모낭이 거의 없는 부위의 표피낭종은 이런 외상에 의한 피부세포의 안쪽 유입과 관련될 수 있다.

 

4. 여드름과 관련될 수 있음

여드름이 심하거나 모낭이 반복적으로 막히고 염증이 생기는 사람에게 표피낭종이 더 잘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여드름이 있다고 반드시 낭종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여드름이 없는 사람에게도 생길 수 있다.

 

5. 호르몬이나 나이의 영향

표피낭종은 사춘기 이후 성인에서 흔하고, 특히 젊은 성인~중년층 에서 많이 발견된다.

정확히 하나의 호르몬 때문에 생긴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사춘기 이후 피부와 모낭의 변화가 영향을 줄 있다.

 

6. 유전적인 경우도 있으나 흔하지 않음

대부분은 특별한 가족력 없이 생기는 산발적인 낭종이다.

다만 여러 개의 낭중이 아주 많이 생기거나, 비교적 어린 나이부터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는 드물게  Gardner 증후군 같은 유전질환과 관련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일반적인 피하낭종과는 별도로 평가해야한다.

 

7. 갑작스런 통증과 붓기

낭종 자체는 처음에는 안 아프고 천천히 커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낭종이 눌리거나 터지면서 안의 케라틴이 주변 조직으로 흘러나오면 강한 염증 반응이 생길 수 있다.

세균 감염이 동반될 수도 있지만, 염증이 있다고 무조건 세균 감염인 것은 아니다.

 

치  료

 

1. 작고 아프지 않다면

반드시 치료할 필요는 없다. 

크기가 작고 생활에 불편이 없다면 그대로 관찰할 수 있다.

 

2. 완전히 없애고 싶다면

낭종을 통째로 제거하는 간단한 수술을 한다.

국소마취 후 피부를 조금 절개해서 안에 있는 내용물뿐 아니라 낭종을 싸고 있는 주머니(낭벽)까지 제거한다.

낭벽이 남아있으면 다시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재발을 줄이는 데 중요하다.

 

3. 갑자기 빨갛고 붓고 아프다면

이때는 바로 낭종을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울 수 있다.

염증이 심한 상태에서는 조직이 약해져 낭벽을 깔끔하게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먼저 염증을 가라앉힌 후 나중에 낭종을 제거하기도 한다.

 

4. 그냥 자면

직접 자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내용물만 빠져나오면 잠시 작아질 수 있지만, 낭벽이 남아 다시 생길 가능성이 높다.

도한 피부 손상, 염증, 감염 및 흉터 위험도 있다.

 

예  방

 

피하낭종, 특히 표피낭종은 완전히 예방하는 방법이 알려지 있지는 않다.

모낭이 막히거나 피부세포가 피부 안쪽에 들어가면서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생기거나 약화될 가능성을 줄여볼 수는 있다.

-혹을 직접 짜거나 바늘로 터뜨리지 않기

-피부에 반복적인 마찰이나 손상 피하기

-여드름이 심하다면 적절히 치료하기

-이미 생긴 낭종을 계속 만지거나 눌러보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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