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일하는 <다이소> 따라가기 정말 힘이 드네요...헉 헉...
얼마 전부터 딸래미가 강추하며 찾는 상품이 생겼었는데요
바로 <다이소> 에서 나온 <딘토> 틴트...그 중에서도 '24 더스크 로즈' 컬러였네요.
일부러 시간을 내서 같이 <다이소> 를 뒤지고 다녀보기도 했는데
이상하게 딱 이 컬러만 계속 품절인거예요.
그러다 지난 주 다른 제품 살 일이 있어서 <다이소> 들렀다가
아무 기대없이 쓱 매대를 훑는데 이 제품이 뙇~ 있는 거예요.
아. 묻. 따.
일단 집어들고 봅니다.
그날 저녁, 집에 온 딸래미한테 쓱~ 보여주니
"잘했어~" 하며 칭찬하네요....ㅎㅎㅎ;;
이쯤 되니, 이 제품 대체 왜 그렇게 인기템이 된 건지 궁금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써봤습니다...

일단 색상...딱 말린 장미...그런 컬러였어요.
붉은 끼가 살짝 빠지고 뮤트한 느낌이 강해서
나한테 안 어울리면 어쩌나 싶었는데
입술에 발라보니, 굉장히 자연스러운 혈색립처럼 발색이 되는 거예요.
참고로 저는 누런끼 낭낭한 21호 웜톤입니다.
제 입술이 자체 붉은 끼가 강하고 진해서
여리여한 '더스크 로즈' 느낌이 좀 더 생장미 쪽으로 발색된 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17~19호 정도 되는 여름 쿨톤 딸래미가 발라보았습니다.
엥?
딸래미 입술에서는 뮤트하면서도 약간 푸른끼도 느껴질랑 말랑한 말린 장미 느낌이 확 사네요.
요새 유행한다는 멀멀한 느낌도 나고
정말 제 입술 발색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제가 발랐을 때에도 적당히 생기있는 느낌의 장미 빛깔이라 나름 괜찮았었거든요.
이 '24 더스크 로즈' 는 아무래도 바르는 사람마다 조금씩 느낌이 다르게 발색될 것 같긴 한데
크게 톤 타지 않고 나름 다 잘 어울릴 것 같네요.
그래도 원래 케이스에서 느껴지는 저런 느낌의 발색을 원하신다면
얼굴색이 좀 밝고 환한 쿨톤 분들이 좀 더 유리하지 싶네요.
플럼핑 기능이 있긴 한데, 그렇게 강하진 않아서
바른 직후 잠시 살짝 화해졌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약간 시원한 느낌이 지속됩니다.
눈으로 바로 입술이 플럼핑 되는지는 잘 확인이 안 되긴 하네요...
틴트인데, 착색력이 크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틴트 치고는 많이 매트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글로우 틴트라고 해도, 착색력이 좋은 제품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입술 위 제품이 사라지고 나면 착색만 남아서 입술이 쩍쩍 갈라지곤 했었는데
이 제품은 착색이 심하지 않은 만큼, 반대로 입술은 굉장히 편안했습니다.
건조한 날씨라 일부러 립밤 형태만 바르고 있었는데
이 제품은 색도 나름 오래 가고 입술도 바짝 마르지 않아 맘에 들더라구요.
다만 아쉬운 점은, 광감이 금방 사라진다는 것이었어요.
처음 입술에 올리면 탱글 반짝 그렇거든요.
근데 조금 시간이 지나면 그런 반짝이는 윤기가 날아가고 없더라구요.
입술 자체에는 촉촉한 제형이 아직 느껴지는데도
글로시한 느낌이 줄어드니 자꾸 덧 바르게 되고
덧 바를 수록 오히려, 나중에 입술이 더 건조해지는 기분이라
저는 그냥 광을 포기하고
마르지 않고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입술을 선택한답니다.
<다이소> 에서 산 틴트 중에서 지금까지는 가장 만족도가 높은 제품인 것 같아요.
웬만한 브랜드 제품에도 뒤지지 않을만큼
5000원이 아깝지 않은 제품력이었어요.
같은 라인으로 다른 '~로즈' 틴트가 두 개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웜톤이나 쿨톤 가리지 않고 쓰기 좋으면서
좀 세련된 느낌의 틴트 원하신다면 '24 더스크 로즈'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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