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뒤드> 도 <다이소> 화장품 전쟁에 뛰어들었다는 사실...알고 계셨나요?
재작년인가 작년인가, 섀도우랑, 틴트랑 뭐 그런게 좀 나왔던 게 같은데
그때는 딱히 끌리는 제품이 없어서 관심이 없었는데요
이번엔 아이브로우랑 아이펜슬 등이 몇 개 새로 나왔더라구요.
요새 또 '멀멀한~' 느낌의 메이크업이 유행이라길래
살짝 멀멀한 느낌을 낼 만한 아이템이 뭐 있을까 하다가
<플레이 101 바이 에뛰드> 에서 새로 선보이는 아이브로우 몇 종류를 사 보았어요.
오늘은 그 중 '03 밀크티브라운' 컬러의 아이브로우 펜슬을 소개해보려구요..
전에 <다이소> 에서 구매한 '태그' 아이브로우 펜슬을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했어서
사실 지금도 '태그' 제품 몇 개씩 쟁여 놓은지라
<플레이101 바이 에뛰드> 제품이 더 궁금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일단 컬러는, 연한 브라운 컬러예요.
그레이 브라운에 노란끼가 좀 더해진 느낌이랄까요?
눈으로만 봤을 때에는 진한 밀크티 느낌도 좀 나고, 어른들 표현으로는 밝은 갈색 느낌이기도 하고...그랬어요.
아무튼, <태그> 하고 겹치는 컬러가 아니어서 이걸 선택했어요.
발라보니...색이 보는 것보다 더 연하게 발색이 되네요.
연하게, 은은하게 발색이 되다보니 한 번에 깔끔하게 쓱~꼬리 빼는 용도로는 좀 별로예요.
그렇지만 눈썹 빈틈을 짧게 싹싹 그려주면서 채우는 용도로는 아주 적당했어요.
발색이 진하지 않다보니, 초보자가 잘못 그려도 짱구 눈썹 될 일은 없어서 좋아요.
다만, 저는 눈꼬리를 깔끔하게 얄상하게 빼는 걸 좋아하는데 이 아이브로우 펜슬로는 잘 안 되네요.
눈썹 꼬리도 살짝 뭉툭하게 그려지고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고 인위적이지 않게 표현되는 것 같아요.
화장끼 없는 맨 손등에서는 잘 안 그려지고, 맨 얼굴에서 잘 발색이 안 되는 편이었어요.
한 번에, 깔끔하고 얄상하게 눈썹 꼬리를 빼고 싶으신 분들께는 비추합니다.
하지만, 화장 초보라서, 또는 똥손이라서 눈썹 잘 못 터치하면 자꾸 짱구 눈썹이 된다 하시는 분들
화장은 했지만, 화장한 티는 내고 싶지 않으신 분들
진한 눈썹을 좀 연하게 표현하고 싶으신 분들께는 추천드리고 싶어요.
제 기준, <태그> 제품이 훨씬 더 빨리 깔끔하게 그려져서 더 취향이긴 하지만
이 제품은 연하고 멀멀한 느낌의 컬러가 맘에 들어서 요 며칠 잘 사용하고 있기는 해요.
눈썹 탈색까지는 너무 오버인데, 밝게 체인지하고 싶으시다면
이 펜슬과, 같은 라인으로 나온 '아이브로우 카라' 를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제품 단독으로는 저는 그저 그랬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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