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통 다 사용 후 쓰는 찐 리뷰~~공병 리뷰~~~
다 그런 건 아니지만, 화장품의 경우 처음 사용할 때의 느낌과 어느 정도 사용한 뒤의 느낌이 다른 경우가 종종 있다.
즉각적으로 그 효과를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기초 화장품은 아무래도 시간을 두고 사용해 보았을 때 찐 바이브를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그런 의미로 오늘은 한 통 다 비운 기념으로 써보는 리뷰~~
이렇게 몇 자라도 적어 놓아야, 나중에 새로 화장품을 사야할 때 참고하기 좋으니까 ^^
일단 브랜드는 나 같은 아줌마들에겐 많이 알려지지 않은 <퓨리피아> 이다.
기초 관련 화장품이 좀 나오는 모양인데, 난 이 크림을 사용하면서 처음 들어보았다.'화해' 앱을 통해 정보를 알아보니, 나름 성분도 아주 착한 아이였지 뭔가...착한 성분과 뛰어난 효과, 가성비까지 두른 중소기업들이 많아지다 보니 그들만의 리그가 형성된 느낌이랄까....그래서인지 우리 나라 브랜드의 화장품들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 된 것 같아,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써는 만족 ~ 만족~~
이 크림을 선택할 때 가장 눈길을 끌었던 건, 유산균 캡슐로 피부를 더 건강하고 탱탱하게 만들어 준다는 광고 문구였다.실제로도 성분 중 락토바실러스발효물의 비중이 큰 편이기도 했고...첫 사용했을 때의 느낌은 <라네즈 수분크림> 같다는 거였다.제형도 그렇고 부드럽게 발리고 싹 스며든 후에는 촉촉하지만 끈적임 없이 마무리 되는 게 비슷하게 느껴졌었다.그러다 계속 사용하면서 느끼기에는 <라네즈 수분크림> 보다 약간 더 꾸덕한 것 같기도 하고, 좀 더 유분이 함유된 것 같았다.내 피부 기준, <라네즈 수분크림> 은 한 여를용으로 사용하는 편인데, 살짝 건성에 가까운 중성 피부에 가을, 겨울엔 피부 당김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메타바이옴 크림> 은 겨울 메이크업 전에도 바를만 해서 잘 사용하게 되더라.다 바른 후 피부가 쫀쫀하기 보다 보송한 느낌으로 마무리 되어서인지, 수부지 피부 딸아이도 만족하며 사용했었다.
그러나, 유산균 캡슐은......느껴지지 않았다.정말 작은 입자라 느껴지지 않은 걸 수도 있겠지만, 살짝 기대했던지라 좀 아쉽기도 했었다.
향이 거의 안나서, 향에 민감한 사람들도 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극건성 피부만 아니라면, 토너와 세럼과 함께 레이어드 해서 바르면 중건성의 피부도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고...즉각적인 광이나, 진정 효과 등은 두드러지지 않지만한 통 다 비워가며 가만히 생각해보면, 사용 전 보다 피부결이 좀 더 건강해지고 편안해진 걸 느낄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무난하면서 사용감도 좋은 편이라
<라네즈 수분크림> 보다 약간만 더 촉촉하고 유분감 있는 크림을 찾는 사람에게라면 추천해 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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