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즈 - 세라펩타이드 크림스킨

 

공병리뷰~!!!

 

한 통 다 사용하고 쓰는 리얼 리뷰~ 공병 리뷰~ 입니다 ^^

 

<라네즈> 하면 떠오르는 대표 제품이 있으신가요?저는 <라네즈> 하면, 이 크림 스킨과 매트한 쿠션의 대표 주자인 네오쿠션이 떠오르는데요그 중 이 크림 스킨을 너무 잘 썼기에 그 리뷰를 해 볼까 합니다.

 

사실, 저는 몇 해 전 처음 '크림스킨' 이라는 제품이 나왔을때 그 아이디어가 참 센세이션하다 느꼈답니다.크림과 스킨을 하나로?크림 같은 스킨? 스킨 같은 크림?마침, 점점 건조해지는 날씨였던지라 바로 구입해 보았었는데....아....막상 사용해 보곤 참 실망했더랬죠.스킨보다는 크림에 좀 더 가까운 제형감이 제 피부에는 너무 헤비하고 답답하게 느껴져서 손이 잘 안 가더라구요.근데 악건성 피부의 지인은 제껄 한 번 써보더니눈에서 빔을 쏘며 너무 너무 환영하더이다.그래서 그 지인에게 샘플까지 몽땅 양도했던 기억이....

 

그 후로 몇 년이 지나고, 저도 더 나이 먹어피부도 더 건조하고 거칠해지던 찰나마침 라네즈에서 이 '크림 스킨'이 리뉴얼 되었다고 하기에 다시 한 번 도전해 보았습니다.

 

일단 사용감이 전보다 훨씬 가볍고 묽어졌습니다.리뉴얼 전과 비교하자면, 좀 더 스킨에 가까워졌다고 할까요?게다가 미스트 펌프까지 따라 오다 보니자연스레 미스트로 사용하는 일이 잦아지다 보니더 묽고 가벼워진 제형이 딱 좋았습니다.

 

제형이 더 묽고 가벼워졌다고 해서 수분감까지 더 가벼워지지는 않았습니다.뭐랄까, 전보다 기름끼가 좀 빠지긴 했지만속건조를 잡아줄 수 있을 정도의 촉촉함은 변함이 없다고 할까요..

 

저는 물같은 토너나, 퍼스트 에센스로 닦토를 한 후바로 이 크림스킨을 미스트로 뿌려주는데요바로 얼굴에 촉촉함과 함께 윤광이 돈답니다.언제부터인가  얼굴에 광나는 거 좋아하게 되었는데이 크림스킨을 바르면, 그 광감이 더해지고, 더 오래가는 느낌이 듭니다.광 나는 앰플이나 크림도 있지만이 제품을 쓰고 안 쓰고에 따라 확실히 광의 강도와 유지력에 차이를 보입니다.그렇다고 유분감의 번들거림이 아니라뭐랄까 얼굴에 물막을 씌운듯, 아니 피부 자체가 원래 광이 나는 듯모공이 하나도 없는 피부인 듯 광이 나서피부가 더 건강해 보이고, 더 탄력적으로 보인답니다.

 

보기만 그런 게 아니라이 크림 스킨을 뿌려주면 속건조가 확실하게 잡혀서다음 단계의 기초 제품을 바를 때 좀 덜 촉촉하거나, 영양감이 덜 하더라도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특히나, 겨울 메이크업시, 이 제품을 한 번 더 뿌려주면메이크업 후 느껴지는 속건조가 많이 줄어들고메이크업 후에도 안에서부터 차 오른 광이 은은하게 표현되어 맘에 들었습니다.

 

다만 지성 피부인들이 여름에 사용하기엔 다소 헤비할 수 있겠습니다.저 또한 한 여름엔 이 제품보다 더 가벼운 스킨으로 바꾸어 사용하거든요.

 

유수분 밸런스가 필요하신 분들속건조를 달고 사시는 건성 피부인들매트한 파운데이션이나 쿠션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이 크림 스킨을 추천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