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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에 대한

웨이크메이크- 심리스 웨어 파운데이션 21N 바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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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신상 리뷰~~~ 입니다~~~~

 

오늘은 출시 1주일도 안 된 <웨이크 메이크> 의 일명 조효진 파운데이션이라 불리는

'심리스 웨어 파운데이션'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뷰티 유튜버 '조효진' 씨가 제작에 참여하여 일명 <조효진 파운데이션> 이라 불리는 이 파운데이션은정식 명칭이 <심리스 웨어 파운데이션> 으로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심리스를 입은 듯 가볍고 편안함에 주안점을 둔 파운데이션인 것 같습니다.

유튜브에서는 조효진씨를 앞세워 모공을 말끔하게 메워주고, 모공을 안 보이게 해 준다며 모공 파운데이션으로 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정식 런칭 전, 전 색상 샘플을 받아서 미리 써 보았는데요,

그 중 제가 픽한 것은 21N 바닐라 색상이었습니다.

 

일단, 제가 사용해본 기간은 총 열흘 쯤 되는 기간이어서

날씨나 제 피부 컨디션에 따라 또 다른 결과가 보일 수도 있겠지만

지금 시점에서의 리뷰가 아무래도 이 제품을 살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는 가장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열흘 사용한 리뷰를 올려 보려 합니다.

 

기초 제품은 아무래도 오래 써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기에 되도록이면 한 통 다 쓴 후의 리뷰를 지향하지만

색조는 유행이나 계절감등 시기의 중요성이 있기에 바로 리뷰하려는 거랍니다.

 

첫 사용감~

처음 샘플을 발라보았을때 저도 모르게 "우와~!" 하고 외쳤더랬죠~

정말 이름값 하는 파운데이션입니다.

살짝 꾸덕해 보였는데, 막상 발라보니 어쩜 그리도 부드럽고, 얇고, 가볍던지....

게다가 얇은 제형을 뚫고 내 얼굴 본연의 광이 비쳐서 피부결도 좋아 보이고

이렇게 얇고 가볍게 올라가는데, 커버력도 중상 정도라 가릴 것 많은 저는 너무 너무 너무 만족스러워서

구매욕구 100% 였답니다.

 

컬러

평소 타사 제품도 일단 21N 바닐라 색상 위주로 구매하기에

이 제품도 21N 바닐라로 픽해서 발라보았는데

타사 대비 살짝 더 화사하게 나왔습니다.

이게 상아빛으로 예쁘게 빠진 바닐라 색상이다 보니, 타사 제품과 비교해 보면 반 톤 정도 더 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근데 얼굴에 올렸을때 화사하고 밝긴 하지만, 얼굴이 인위적으로 동동 떠 보이지는 않아서 저는 그냥 21N을 픽했는데

만약 좀 더 자연스러운 걸 원한다거나, 좀 더 차분한 느낌을 원한다면 22 뉴트럴 컬러가 더 맘에 드실거랍니다.

노란끼가 강한 제 피부톤에는 22 뉴트럴이 더 잘 어울려보이기도 했는데

다른 이유로 저는 21N 바닐라를 선택한 거니, 컬러 고민이 되신다면 '올리브영' 가셔서 컬러 비교 꼭 해보세요.

 

사실 막상 발라보면 둘 다 컬러가 너무 이쁘게 나오고, 또 입자가 얇다보니

화떡 같은 느낌 없이 피부 표현이 예쁘게 잘 되고

또 특히나, 다크닝이 거의 안 느껴지는 제품이어서 어느 컬러를 사용하든 만족이 되실 듯 합니다.

 

지속력

요새 날씨가 참, 추웠다 더웠다, 바람 불고, 햇빛 나다가, 눈 내리다 비 내리다...

정말 지랄맞았는데요.

 

중건성 피부인 저는 기초는 좀 촉촉하게 발라주고,

선크림도 촉촉하고 백탁이나 톤업효과 없는 제품으로 발라준 후 이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주었는데요.

<웨이크메이크> 측에서 스패츌라 브러쉬를 함께 제공하는 것을 보고

제가 가지고 있는 스패츌라 브러쉬를 사용하여 도포한 후, 가지고 있는 퍼프로 두드려 주는 식으로 발라보았습니다.

 

회사에서는 아무래도 서류 업무도 있고, 컴퓨터도 봐야해서 안경을 착용하게 되는데요,

시간이 지나서 보면, 안경 자국이 유독 도드라지게 납니다.

다른 부분은 크게 뭉치거나 밀리지 않았는데 안경 쓴 부분에 입자가 밀리거나 뭉쳐 있어서 그 부분에 자꾸 손이 가더라구요.

 

그리고 점심 식사를 마친 후에는 입가와 인중쯤에 땀과 함께 뭉쳤던 자국이 살짝 남더군요.

물론 가까이서 들여다보지 않으면 알아보지 못할 정도이긴 했지만

아무래도 내 얼굴이다보니 저는 자꾸 신경이 쓰였습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와서 보니

전체적으로 다크닝이라기 보다는 내 얼굴 본연의 유분과 어우러지고 얇은 제형 사이로 내 본연의 피부빛이 올라오는 정도로

좀 자연스러워졌다고 표현할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입자가 너무 얇아서인지 막 발랐을때는 못 느꼈는데

시간이 지나니 완전히 밀착되지 못한 입자인지, 컬러 피그먼트 인지가 겉돌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이 또한 가까이에서 들여다 보아야만 보이는 정도였고

사실, 화장실 거울에서는 살짝 올라온 유분때문에 피부 상태가 나빠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처음 발랐을 때 커버력이 아주 좋다고 느꼈었는데

자연광과 화장실 조명 등 장소와 시간이 바뀜에 따라 커버력이 약하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얇은 입자로 인해 강한 빛에서는 내 본바탕의 피부가 비춰 보이는 효과가 있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새미 매트한 제형임에도 이 날씨에 속건조가 느껴지거나 건조해서 갈라지러나 하는 느낌이 없어서

그 점은 또 좋았네요.

 

재구매 ?

그때부터 이 제품을 구매할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전체적인 사용감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다른 파운데이션이 없는 것도 아니고,

모공을 완벽히 가려준다는 광고처럼 모공 삭제 효과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모공을 가리는 데는 아무래도 모공 프라이머가 더 효과적인 이유도 있고,

사 놓고 안써서 버린 파운데이션이 이미 몇 박스쯤 되는 나로써는 고민에 고민에 고민을 하게 되었네요.

 

그러다가 구매를 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있었습니다.

 

사용 TIP

손이 잘 안 가는 파운데이션을 다 정리하고 나니, 화장대에 꿋꿋이 남은 제품이 <바닐라코 커버리셔스 파운데이션> 과 <헤라 실키 스테이 파운데이션> 이었는데요,

이 <심리스 웨어 파운데이션> 샘플이 아직 남아있어서 이 두 파운데이션과 섞어 발라보았습니다.

바닐라코 제품은 바르기도 쉽고, 커버력도 나쁘지 않았는데 살짝 매트하고 두께감이 느껴졌었던 제품이었는데

이 심리스 파운데이션과 섞어 바르니

얇게 발리면서도 커버력이 더 업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후에 느껴졌던, 입자가 밀착되어있지 않고 겉도는 느낌이 잡혔습니다.

두번째로는 실키 스테이 파운데이션과 섞어 보았습니다.

헤라 실키 스테이 제품은, 밀착력이 정말 우수한 제품이긴 한데, 너무 밀착력이 좋아서 오히려 수정화장이 힘든 단점이 있었고

무엇보다 너무 매트해서 여름이 아니면 손이 잘 안 가던 제품이었습니다.

게다가 제 얼굴에선 너무 정직한 21N 컬러로 느껴져, 자연스럽고 차분한 건 좋은데 살짝 더 화사하고 싶은 날에 뭔가 아쉬움이 느껴졌었거든요.

근데 실키 스테이 파운데이션에 이 '심리스 웨어 파운데이션' 을 섞어 바르니

우선, 발림성이 더 부드럽고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러운데 살짝 화사해졌습니다.

안경 자국도 적어졌고, 오후에 느껴졌던 입자들이 겉도는 느낌도 싹 잡혔습니다.

다크닝도 안 느껴졌고, 수정 화장을 안 해도 될 만큼 아침 메이크업의 지속 상태도 길어졌습니다.

안 그래도 실키 스테이를 밝은 색상으로 하나 더 사서, 여름엔 섞어 발라야겠다 했었는데

'심리스 웨어 파운데이션'으로 문제점이 해결 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얇고 가벼운 제형이라 타 제품들과도 잘 섞이고, 컬러가 화사한 편이라 다크닝도 안 느껴졌고요.

 

그래서  저는, 이 '심리스 웨어 파운데이션'을 섞어 바르는 용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기획 상품으로 스패츌라 브러쉬랑 모공 브러쉬도 준다고 하니

혹시, 사놓고 손이 잘 안 가는 파운데이션이 있다면, 이 파운데이션과 섞어서 써 보세요.

 

너무 촉촉한 파운데이션이 지속력이 떨어진다면, 이 <심리스 웨어 파운데이션> 이 촉촉함을 잡아주어 지속력이 올라갈 것이고,

너무 매트해서 갈라짐이 심한 제품이라면, 이 <심리스 웨어 파운데이션> 이 촉촉함을 보충해 줄 것이고

너무 어둡거나 밝아서 컬러가 안 맞는 제품이라면, 이 <심리스 웨어 파운데이션> 이 더 밝게, 또는 어둡게 컬러를 맞춰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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