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물 - 덕만이 무기자차 썬크림

 

오랜만에 햇살이 좋은 날이네요.

벗꽃도 만개하기 시작했고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 왔습니다.

지금부터 필수로 챙겨야 할 것이 뭐다?

 

바로 선크림 아니겠습니까~

 

오늘은 선크림 중에서도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무기자차 제품을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이름도 대 놓고 무기자차라고 외치는 <시드물> 에서 나온 <덕만이 50 무기자차 썬크림> 되겠습니다.

 

<시드물> 이라고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저는 오래 전에 수제 비누와 수제 화장품을 만들었었는데, 그때 <시드물>에서 재료를 주문해서 사용했었거든요.

그래서인지 그 후로 <시드물>에서 나오는 제품들은 원재료를 아끼지 않는

수제 화장품같은 이미지가 강했답니다.

<시드물>에 대한 신뢰 때문인지, <시드물>이 만든 자외선 차단제도 왠지 순하고 좋을 것 같은 믿음을 같게 되었지요.

그래서 사용해 본 <덕만이 무기자차 썬크림>

이름도 너무 정겹지 않나요? 조건없이 좋은 일을 많이 하고픈 회사의 마음을 담았다고 하는데

<시드물>이 추구하는 경영 마인드랄까, 회사 이미지가 딱 떠오르더라구요.

 

평소 무기자차를 사용하기를 꺼리시는 분들이 좀 계실꺼예요.

특히, 남자분들...

무엇보다, 백탁 현상 때문일텐데요.

이 백탁현상은 무기자차의 주성분인 징크옥사이드에서 나오는 건데요,

요새는 기술이 좋아져서

징크옥사이드의 입자를 더 곱게 만들고, 다른 성분들과도 잘 배합하여 무기자차라고 해도 백탁 현상이 현저히 줄었답니다.

 

이 <덕만이> 또한 발림성이 엄청 부드러워, 백탁현상이 뭉치듯 뻑뻑하게 생기지 않았어요.

백탁현상이 전혀 없지는 않았지만, 뭐랄까, 톤을 균일하게 만들어주는 톤 정리 효과를 주는 정도로만 백탁이 있었어요.

톤 정리가 되면서 살짝 화사해 보이니 저는 오히려 좋았답니다.

이 점은 정말 개인마다의 취향이 다르니 사용 전 꼭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아요.

 

평소 메이크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백탁 현상을 잘 이용해 볼 수 있는데요,

본 피부가 잡티 없이 깨끗하다면 이 무기자차만 바르고 따로 두꺼운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고

혹시나 가지고 있는 쿠션이나 파운데이션이 다크닝이 심하다면

이 무기자차를 바르고 베이스 메이크업 해보세요, 다크닝이 현저히 줄어들 꺼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징크 옥사이드는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성분이다 보니

민감성 피부를 가지신 분들이라면 유기자차 썬크림이나 혼합자차 썬크림보다는 무기자차 썬크림을 사용하시는게 좋겠죠?

 

간혹, 무기자차 썬크림중 많이 매트해지는 제품들이 있는데요,

제가 사용해 보니, 이 <덕만이 썬크림> 은 무기자차 중에서는 매트함이 적은 편에 속했습니다.

건조한 환절기 날씨에 바르고 나갔을때에는, 약간의 속건조가 느껴지긴 했는데

좀 더 더워지고 습해지는 날씨라면 전 무조건 이 <덕만이 썬크림>을 바를 것입니다.

 

또한, 많이 뻑뻑하고 매트하지 않으니 베이스 메이크업하고의 궁합도 좋았습니다.

밀리거나 뭉침없이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고

베이스 메이크업의 지속력까지 늘려주는 역할을 해 주었답니다.

 

발림성 좋고, 백탁 현상 적고, 심하게 매트하지 않고, 전 성분이 착해서 자극도 없는 무기자차라면 

추천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나요?

 

민감성 피부이신 분들

지성 피부이신 분들

눈시림때문에 유기자차 못 쓰시는 분들

순하고 좋은 성분 썬크림을 찾는 분들

야외 활동이 잦으신 분들께

이 <덕만이 무기자차 썬크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