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깽이나물이란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울릉도와 일본에서 자라며, 울릉도에 집단적으로 자생하고 있다. 부지깽이는 섬쑥부쟁이릉 울릉도에서 부르는 이름으로 산채 또는 재배하여 나물로 먹는다. 울릉도에서는 겨울 눈속에서도 자라고 있어 사계절 채취가 가능하며 맛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갯쑥부쟁이는 전국에 자생하는데 특히 해변가에서 자생하고 있다.
부지깽이나물의 근경은 옆으로 뻗고 굵으며 잔털이 있고 위쪽에서 가지를 치며, 높이는 50~150cm 정도 된다. 꽃은 7~9월에 백색으로 핀다.
부지깽이나물은 비타민A 및 C가 풍부하고 단백질, 지방, 당질, 섬유질, 칼슘, 인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산나물로서 전초에는 사포닌이, 뿌리에는 프로사포게닌이 함유되어 있다.
부지깽이나물의 종류는 많으나 어느 것이든 다 먹을 수 있으며 튀김, 무침, 된장국 등 다양하게 이용된다.
부지깽이나물의 효능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
부지깽이 나물에는 비타민 A.C，칼슘, 철분 등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고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특히 비타민C는 피부 건강을 지키고 철분은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항산화 작용
부지깽이나물은 강역한 항산화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소화촉진과 변비 예방
풍부한 식이섬유로 소화를 촉진하고 장운동을 원활하게 하여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며, 소화를 돕는 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
-해독작용
부지깽이 나물은 간 기능을 도와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데 기여한다. 특히 봄철 해독이 필요한 시기에 유익한 식품이다.
보관 방법은
-냉장 보관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장보관이 필수이다.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종이타월에 싸서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3~5일 정도는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
-냉동 보관
장기 보관이 필요하다면 살짝 데쳐서 냉동 보관하는 것도 좋다. 데친 후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고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면 오랫동안 활용할 수 있다.
-말린 나물로 보관
건조해 말린 나물로 보관할 수 있다. 깨끗이 씻은 후 그늘에서 자연 건조하면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으며, 필요할 때마다 물에 불려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주의사항은?
부지깽이 나물은 소화에 좋은 성분이 많지만, 과하게 먹으면 오히려 배탈이 날 수 있으므로 적당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
체질에 따라서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처음 먹는 사람리라면 적은 양부터 조심스럽게 섭취해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니 저혈압이신 분들은 과도한 섭취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
또한 부지깽이나물 속의 일부 성분이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신장이 약한 사람은 주의해서 섭취해야한다.
임산부나 수유부도 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 섭취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