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코사민 이란
글루코사민은 굴이나 게 껍질의 최종 분해산물로 글루코스와 아민으로 구성된 물질이다.
키틴 및 점액질에서 얻어지는 침상 결정이며, 아미노산과 당의 결합물인 아미노당의 하나로서 연골을 구성하는 필수 성분이다.
새우나 게 등 갑각류의 껍질을 구성하는 성분인 키틴을 비롯하여 동물의 연골이나 피부를 구성하는 뮤코다당 등 다당류의 성분으로 분포하며, 사람의 혈액이나 점액 속에 단백질과 결합하여 존재하기도 하고, 적혈구의 세포막에는 당지질 형태로 존재한다.
글루코사민은 핵소사민의 일종이며 대표적인 천연 아미노당의 하나로 키토사민이라고도 한다. 자연계에는 N-아세틸글루코사민의 형태로 키틴, 뮤코다당, 당단백질 당지질, 세균의 세포벽인 펩티드글리칸, 리포다당 등에 함유되어 있다.
글루코사민의 역사는 1876년 '게오르크 레드더호제'에 의해 처음 발견된 것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글루코사민의 건강상 이점에 대한 연구와 관심이 본격화된 것은 20세기 후반부터이다. 1960년대에 이탈리아의 의사들이 글루코사민을 관절염 치료에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후 전 세계적으로 관절 건강 보조제로서의 가치가 인정받기 시작했다.
1980년대와 1990년대를 거치면서 글루코사민의 효능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었고, 이를 통해 관절 건강 개선에 대한 잠재적 효과가 입증되어, 오늘 날, 글루코사민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건강 보조제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다.
글루코사민의 효능
1. 연골 보호
글루코사민은 연골의 주 성분 중 하나로 연골의 강도와 탄력을 유지하고 연골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다.
2. 오스테오아르트리티스 관리
글루코사민은 특히 오스테오아르리티스로 인한 관절 통증 및 염증을 완화하고 관절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3. 연골 재생 촉진
일부 연구는 글루코사민이 연골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고 연골 재생을 지원할 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준다.
4. 관절 윤활 및 쿠션 제공
글루코사민은 관절 내부에서 윤활을 제공하고 쿠션을 형성하여 관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만들어 준다.
5. 관절 통증 완화
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글루코사민은 관절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6. 염증 억제
글루코사민은 관절 주변의 염증을 억제하고 염증 관련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한다.
7. 피부 건강 지원
일부 연구는 글루코사민이 피부 건강을 지원하고 피부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8. 운동 성능 향상
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글루코사민은 운동 성능을 향상시키고 근육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9. 혈당 조절
일부 연구는 글루코사민이 혈당 수준을 조절하는 데 일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나, 아직 연구가 초기 단계라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10. 염증성 장질환 예방
일부 연구 결과는 글루코사민이 염증성 장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글루코사민의 부작용
글루코사민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은 편이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1. 위장 문제
가스, 복통 또는 설사와 같은 위장 소화기 계통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2. 피부 알레르기 반응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 글루코사민에도 반응을 보일 수 있는데
피부 발진,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3. 혈당 변동
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글루코사민이 혈당 수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변화의 모니터링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4. 혈압 상승
일부 사람들 중 글루코사민 복용 후 혈압이 상승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고혈압 환자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5. 혈액 응고 증가
글루코사민이 혈액 응고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혈액 응고 관련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6. 두통 또는 어지러움
일부 사람들에게서 글루코사민 복용 후 두통이나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글루코사민의 복용법
개인의 건강 상태나 제품의 형태, 제조사의 권장사항에 따라 복용법과 용량이 달라질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글루코사민의 하루 권장량은 500~1500mg 정도이다.
제조사의 지침에 따라 하루 권장 용량을 준수해 가며, 식사와 함께 복용하고, 자신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며 부작용이나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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