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커피- 네스프레소 호환캡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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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커피는

프랑스 캡슐커피 '로르' 중에서 강도 12의 '오닉스' !

아직 쟁여놓은 캡슐이 많았고

지난 번 '일리' 캡슐이 꽤 만족스러웠던지라

더는 캡슐 살 일이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전부터 궁금했던 '로르' 캡슐을 보자마자

그 고오급스런 디자인에 혹해서

냅다 질러버리고 말았다는....

캡슐은, 네스프레소와 스타벅스, 일리처럼

알루미늄으로 되어있다.

그래서 가격대도 얘네들과 비슷~

30ml추출하여 뜨거운 물 120 ml 추가하여 마셔보았다.

첫인상은

꽤 날카롭게 치고 올라오는 스파이시한 맛이었다.

추출시에도 크게 느껴지는 향이 없길래

아무 준비없이 들이켰다가 헉~! 했다는...

딱히 쓴맛이나 탄맛은 느껴지지 않는데

스파이시한 맛이 강해서인지는 잘 모르겠다.

단맛도 신맛도 느낄 겨를이 없었다.

대신 입안이 개운해지고 깔끔해지는게

식후 디저트나

아이스 아메리카노, 라떼와 궁합이 좋겧다는 생각이 들더라.

유럽에서 인기 많다는 커피들이 대체로

이런 느낌이 강하던데

'보르보네' 캡슐과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었던 것 같다.

부드럽고, 목넘김 좋은 커피를 찾는다면 비추.

식후 입가심용이나

식곤증을 물리쳐줄 커피를 찾는다면 강추!

**추가**

아이스로 마셔봄

얘는 확실히, 아이스가 훨씬 훠~얼씬 맛있음

스파이시함도 약해지고

산미는 없고

살짝 단맛이 올라오는데

깔끔하다.

캡슐 하나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맛볼 수 있어서

얼.죽.아. 들에게 강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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