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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에 대한

(다이소 화장품) 코코가가 냥젤리 글로우 틴트 - 03로즈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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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다이소> 화장품 인기가 대단하죠?

 

그 중, 색조 화장품의 인기가 아주 좋던데요....

저렴한 가격대비, 발색이나 제품력이 좋아서 색조 화장품 코너에는 항상 학생들부터 젊은 아가씨들까지 붐비더라구요.

 

사실, 아줌마인 저는 색조까지는 딱히 끌리지 않아 그냥 쓱 구경만 하고 지나치고 말았었는데요.

그런 저에게 궁금하고 사고싶은 색조 제품이 있었으니

바로 <포렌코즈> 에서 <다이소> 에 출시한 립틴트였답니다.

 

<포렌코즈> 가 색조 화장품, 그 중에서도 립틴트로 유명한 브랜드다 보니

<다이소> 에서 과연 <포렌코즈> 의 제품력을 그대로 살린 제품이 나올지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립틴트가 출시되자마자 한 구매해 놓았었는데

"코코가가" 라는 브랜드로 나온 "냥젤리 글로우틴트" 였답니다.

 

제 입술이 평소 좀 건조한 편이기도 해서, 일반 틴트를 바르면 늘 건조하고 답답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글로우 틴트'라니, 이건 써볼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사용한 지 좀 되긴 했는데

그만큼 써보면서 느낀 점들이 쌓여서 리뷰해볼만 하겠더라구요.

 

일단, 사이즈 맘에 듭니다.

양은 다른 브랜드 제품 대비 비슷하거나 살짝 적은 편인데

저는 그게 더 좋더라구요.

휴대하기도 좋고, 사실 틴트 끝까지 써본적 없어서 

지겨워지면 새 제품 사곤 했기 때문에

오히려 더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컬러...아주 무난하고 맘에 들었습니다.

말린 장미 빛깔이라고 하죠? 많이들 아시는 그 컬러입니다.

핑크빛과 코랄빛이 섞인 듯 하면서, 적당히 생기가 올라오는 붉은 빛깔....

 

제 피부가 노란끼 많은 21호 웜톤인데, 살짝 딥과 뮤트에 걸쳐 있는 편인데

그냥 화장 안 한 얼굴에 바르면

튀지 않고 적당히 입술에 생기를 불러오는 컬러랍니다.

 

처음엔 컬러에 흰끼(?)도 좀 돌고, 탁한 느낌도 들어서 투명하게 발리지 않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런 점이 제 맨 입술에서는, 검보라빛 입술외곽을 눌러주어

생기도는 투명함으로 올라오더라구요.

 

향도 맘에 들었습니다.

어떤 틴트 제품들은 이상한 화학품 냄새가 나거나, 그걸 가리기 위함인지 저렴한 초콜릿 향 내지는 새콤달콤 같은 인공적인 과일 향이 나기도 하는데

이 제품은 은은하고 약하게 장미 향이 스쳐지나가는 정도로만 나서 좋았습니다.

 

가격이 3천원밖에 안 하는 점을 감안한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그러나 단점이 아주 없지는 않았어요.

 

우선 케이스가 좀 약해보입니다.

케이스 디자인은 너무 깔끔하고 맘에 드는데

틴트가 입구에 많이 묻고

가방 속에 막 던져두고 다니다 보면

살짝 새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이 제품 말고도, 로드샵 브랜드 제품들 중 이런 문제가 있는 제품이 많아서

저는 사용 후 티슈로 입구를 닦아주고

혹시 새지 않는지 챙겨서 살피긴 하지만

아무 생각없이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두고 지내다가

자칫 대형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지 않아 불안합니다.

 

그리고 '글로우 틴트' 라는 이름답게 글로우 하게 발리긴 하는데

그 글로우함이 오래 가지 않습니다.

일단 이 제품 자체가 지속력이 좋지 않습니다.

틴트를 바르고 무언가를 먹고 나면 금방 지워지고

아무것도 안 먹어도 촉촉함이 오래 가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명색이 '틴트' 인데

착색도 오래 가지 않는다는 게 좀 아쉽긴 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여름에도 가볍게 바르기가 좋긴 했는데

지금처럼 찬 바람 불고 건조해지는 계절이 오니

'글로우 틴트' 임에도 오히려 입술이 건조하게 느껴지게 해서

손이 덜 가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몇 달을 써보니 이 제품은 가을 겨울보다,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계절에 더 쓰기 좋은 제품이라고 느껴지네요.

 

저렴한 가격에 자연스러운 발색을 원하신다면 한 번 써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하지만 혹여 <포렌코즈> 의 제품과 동일한 지속력이나 착색력을 기대하신다면

실망스러우실 수도 있을 꺼예요....

 

아무튼, <다이소> 에 늘 새로운 제품이 넘쳐나니

호기심 많은 저로써는 너무 재밌고 짜릿하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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