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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에 대한

(다이소 화장품) 향수- 텐더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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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 또 신상품이 쏟아져나오고 있더군요...

 

딱히 궁금하지 않은 것도 있고, 쫌 궁금한 제품도 있고...

 

그런데, 너무 많은 신상이 나오다보니, 어떤 것들은 뭐랄까...그냥 묻혀버린다고나 할까?

 

그래서, 오늘은 잊혀지지 않고 살아남은, 두고두고 찾게 되는, 벌써 N번째 재구매중인

정말 잘 쓴템을 소개해드리고 싶었어요.

 

바로 향수 <텐더 파리> 예요...

 

<다이소> 향수가 이미 입소문을 좀 탄 분야이긴 한데, 어떤 분들께는 생소하실 수도 있겠어요.

어쩌면, <다이소> 향수라고 무시하고 넘겨버리실 수도 있고

3000원짜리 향수에 기대할 게 있겠나 싶은 분들도 있을 꺼예요..

 

저도, 처음엔 그랬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무겁지 않고, 살짝 달달한 꽃향을 좋아해요.

근데 향수는 주로 <백화점> 이나 <면세점> 에서 구입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매장에서 추천해주거나, 인기 많은 제품 위주로 구매하거나

아니면 이왕 큰 돈 들이는거, 가지고 있는 제품들과 완전 다른 느낌의 향수를 사버리게 되기도 하고....그랬어요.

아예 케이스 디자인만 보고 골라서

그대로 진열장에 붙박이가 되어버린 것들도 꽤 되고요.

 

근데, 가만보면 결국은 늘 쓰는 것만 쓰고 있더라는....

 

그래서 한동안 새 향수에 대한 관심이 없었는데

<다이소> 구경 갔다가 향수도 팔길래 호기심에 구경하다가 한 녀석을 발견했지 뭐예요

 

 

 

바로 '텐더 파리' 였어요.

뭐, 외관은 그냥 저냥 평범했어요. 살짝....저려미한 느낌도 없잖아 있기는 했지만

샘플 한 번 뿌려보곤 그대로 집어들었던 그런 제품이었답니다.

 

일단 가격이 너무 착해요...3000원이라니요, 30ml 에 3000원이라니요?

이건 병 값도 안 나오는 거 아닌가....싶었어요.

그러면서 살짝....향이 이상하다거나, 혹시나 살에 닿으면 막 뒤집어지고 그러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때만 해도, <다이소> 제품에 대한 신뢰가 그리 크지 않다보니..

역시 신뢰는 많이 만나야 쌓아지는 그런 것이었나 봅니다.

 

제가 이 제품이 맘에 들었던 건, 제가 좋아하는 플로럴 계통의 향이었기 때문이예요.

처음 느낌은, 달달하면서 약간 상큼한가 싶은 정도의 향기였는데

첫 향이 좀 일찍 사라져 버려요.

첫 향이 날아가고 나면, 플로럴인데 엄청 부드럽고 약간 묵직한 느낌의 향이 나요.

그리고 그 향이 쭉 가는 거 같아요.

저는 바로, 이 중간 향이 맘에 들었어요.

끝에서는 우디감도 살짝 느껴지는 것 같긴 한데,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플로럴이 강해서

다른 느낌들은 가볍게, 스치듯 지나치는 정도였어요.

 

그리고, 제 예민한 피부에 닿아도 막 뒤집힌다거나 하는 그런 것도 없었어요.

가격이 저렴하니까 향도 저렴하고, 재료도 저렴하고 이상할 꺼라는 어이없는 선입견이 한 방에 날아가버렸다죠~

 

저는 사실, 이 향수를 룸스프레이 용도로 구매를 한 거였어요...

룸스프레이라고 하기도 거창한데, 침구류용으로 구매했다는 게 더 정확할 꺼예요..

 

쓰고 있던 향수들은 너무 비싼 것들도 많아서

아무데다 막 쓰기에는 좀 아까울 때가 많아서 사용할 때마다 저도 모르게 막 옹졸해지고 그렇거든요.

 

근데 이건, 가격도 저렴한데 향도 부드럽고 포근한 플로럴 향이라 침구에 뿌리니 

잠들 때까지 기분이가 좋드라구요~

 

다만, 단점이 있는데....지속력이 좀 약한 편입니다.

그래서 자기 조금 전에 뿌려줘야 잠들때 향에 파묻혀 잠들 수 있어요.

대신 다음 날 아침엔 향도 거의 날아가고

제 코도 향에 이미 익숙해진 상태라 향이 느껴지지 않아요.

저는 이 점이 오히려 좋았어요.

 

기분에 따라 다른 향을 뿌리고 싶은데

이전에 사용한 향수의 잔향이 남아있으면

다음에 뿌리는 향과 섞여 전혀 다른 느낌으로 변질되어버릴 수 있는데

이 향수를 뿌리면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거든요.

 

혹시 외출용 향수를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이 점을 꼭 체크해두었다가 구입하시는 게 좋을 꺼예요.

저는 지속력이 짧은 게 오히려 장점이어서 지금껏 여러 병을 재구매할 만큼 좋아하며 쓰고 있었지만 말이죠~

 

이 제품 이후로 <다이소> 향수에 대한 신뢰도가 쌓여서 다른 제품도 몇 개 더 사보았는데

꾸준히 재구매하면서 쓰는 제품은 바로 이 '텐더 파리' 가 유일했어요.

 

아주 무난하고 튀지 않고, 부드러운 여성스러운 향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다이소> 의 숨은 꿀템 중 하나로 향수 '텐더 파리' 를 소개드려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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