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연은 워너원의 라이관린이 남주 '량유녠'역을
(유랑지구)에도 출연한 바 있는 아역출신 자오진마이가
여주 '샤먀오먀오'역을 맡았다.
줄거리는 '치아문'시리즈 같은 학원물로
고교때부터 인연을 쌓아오다
대학에서 재회하고
오해와 갈등을 겪지만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서로의 성장을 이루어간다는..뭐 뻔한...클리셰^^;
사실, 드라마는 한드, 미드, 중드 가리지 않는 편이긴 한데
중드는 고장극...즉 사극풍을 위주로 본다.
왜냐면
중드 현대극은 일단 진입 장벽이 높다.
최소 5편 이상을 참고 봐야
극 전반의 분위기나 주인공 관계, 스토리 진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에...
(친애적. 열애적)의 경우
7회부터가 재미있었으니 뭐...ㅜㅜ
그리고 무엇보다 의상..
가끔은 정말 코디랑 대면하고픈
난해함을 느낄 때도 있으니..
또한 그 과장되고 어색한 과장 연기와
손발이 사라지는 마법을 보여주는 오글거림,
장황한 스토리 전개로 인한 긴 회차등...
암튼 그래서 차라리 고장극을 보는 편인데
이 드라마는 그 모든 선입견을 충분히 깨준다.
일단 코디가 맘에 든다.
주인공 량유녠 역의 라이관린 의상은
누가봐도 한쿡스톼일~선배룩이라
실제의 나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
그래서 극 몰입도가 좋았다.
또한 진입장벽이 높지 않다
물론 여주 샤먀오먀오 역의 자오진마이가 초반
너무 심하게 못생기게 나와 진입하기 힘들 수 있겠지만
남주 량유녠 얼굴 보면 참을 수 있다.
스토리 전개도 매끄럽고
허를 찌르는 개그 코드도 난 맘에 들었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가 다 봐줄만했다는 것.
여주의 살신성인 연기도 좋았고
먀오먀오 엄마 캐릭터부터
동생 야오야오를 맡은 아역배우까지

물론,
첫 연기를 선보이는 라이관린의 연기도 좋았다.
살짝 부족한 연기도 있고
발음이 살짝 안 좋을 때(남부식 발음 차)도 있었지만
목소리가 다했다.
정말 꿀성대 인정!
특히, 후반부 량유녠의 울면서 하는 독백부분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제목처럼 딱 첫사랑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끝까지 잘 끌고 갔다는 것.
그래서 그 흔한 뽀뽀씬 하나 없지만
(주인공 여을 맡은 배우들이 실제 너무 어렸던 탓이겠지만. 라이관린 2001년생, 자오진마이 2002년생)
지루함을 느낄 겨를이 없다.
후반부 주변인물들의 스토리가 좀 길게 나와서
(특히 린카이퉈 아빠 얘기!)
그러나 우리에겐 스킵 기술이 있으니~
전반적으로 아주 후하게 점수를 주고 싶은 중드였다.
개인적으로는
전반부 고등학생일때 스토리가 재미있었다.
장면도 너무 이쁘고
스토리 전개도 군소리 없이 딱 주인공에 초점을 맞췄고
너무 오글거리지도 않고~
그래서 난 재탕을 시작할 예정이다.
총 36편의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와 웨이브에서도 볼 수가 있다.
중드팬이라면 추천
학원물 좋아한다면 추천
워너원 팬이거나 라이관린 팬이라면
당연히 왕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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