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화장품에 대한

로레알 라로슈포제 - 시카플라스트 밤 B5+

728x90
반응형

 

벌써 몇 통째인지 모를 재재재구매템을 하나 소개해 보고자 한다.

예전부터 <올리브 영> 인기템으로 알려진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

그냥 라로슈포제 밤, 라로슈포제 크림 으로 불리는 바로 이 아이!

 

처음엔 피부과나 피부샵에서 추천하는 제품으로 먼저 알려졌었는데

<올리브 영> 에 입점되고는 더 대중적인 사랑을 받게 된 제품으로 알고 있다.

근데 난 처음 라로슈포제 시카 크림이었나? 더 얇은 튜브형이었던 이전 버전...

그건, 발림감이 별로여서 그닥 좋아하지 않았었다.

더 오일리하다고 할까, 묵직하다고 할까?

아무튼 뻑뻑한 감도 있고, 발림성도 좋지 않아 국소 부위용으로 좀 사용하다 말았었는데

리뉴얼이 되었단 소식에, 마침 사용 중이던 시카 크림이 똑 떨어지기도 했어서 한 번 구입해 보고는

지금은 벌써 몇 통째 재구매하고 있다는 ^^

 

이 제품은, 프리바오틱스 복합체에 판테놀과 마데카소사이드가 다량 함유된 크림형 제품으로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줄 뿐 아니라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준다.

 

사용해보니

무엇보다 진정효과가 뛰어나서, 트러블이 났거나 예민해진 피부에 발랐을때 피부가 빠르게 진정되는 걸 경험했고

'밤' 이라고 하지만, 로션과 크림의 중간쯤 되는 제형으로 뻑뻑함 없이 부드럽게 발리고,

향도 거의 없는 편으로 남자도 거부감 없이 사용 가능하며

국소부위 뿐 아니라 얼굴 전체를 바르기에도 모자람이 없었다.

다만 바로 싹 흡수되지는 않아서

처음엔 백탁 현상처럼 허옇게 뭉쳐 보이는데, 좀 더 문질러주면 하얀 자국 없이 모두 스며들기는 한다.

 

피부에 다 스며든 뒤에는 약간 오일리한 느낌으로 마무리 되는데

미끄덩거리는 느낌은 아니고, 피부에 광이 나고 윤이 나는 정도이다.

그래서 건조한 날씨에도 바르기 좋았다.

대신, 한 여름 날씨엔 얼굴 전체보단 좀 더 국소적으로 사용하게 되긴 하더라.

 

나는 보통  이 크림을 스티바 크림 사용 다음 날이나

리들샷 사용 후에 도톰하게 도포해 바르곤 한다.

피부에 자극을 준 다음 사용을 하면, 빠르게 진정도 되고 또 피부가 빠르게 재생되는 것도 같아서이다.

 

그리고 사춘기 아이들 여드름 피부에도 이 크림을 사용한다.

AC 제품 사용 후 마지막 크림대신 바르게 한다거나

각질제거제 사용 후 크림으로 바르게 하는데

여드름이 없어진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안 발랐을 때 대비

여드름이 더 많아진다거나, 더 붉어진다거나, 더 커지지는 않더라.

좀 두툼하게 발라주면 뒷 날 확실히 피부가 깨끗해 보이기는 하는데

사춘기 아이들이라 그러지 꾸준히 꼼꼼하게 사용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

 

다만, 아쉬운 점은

좀 도톰하게 바르거나, 다른 화장품과 잘 안 맞는 날은 여지없이 밀린다는 것이다.

선크림 제품 중 잘 안 맞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메이크업 전에는 사용하기가 힘들다.

 

저녁 세안 후, 나이트 크림이나 슬리핑 팩 처럼 사용하면 딱 좋다.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의 소유자들

집에서 피부관리 하는 분들

잔주름이 신경쓰이시는 분들

잦은 트러블로 피부 장벽이 약해지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