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통 다 비우고 쓰는 공병 리뷰~!
피부에 관심 좀 있다는 분들, 화장품 좀 써 봤다 하시는 분들 중
레티놀 모르시는 분들은 없으실 듯~
나 또한 20대 초반부터 엄마 화장대에서 훔쳐 본 레티놀 화장품에 호기심 꽤나 가졌었더랬다.
그땐 또 레티놀 하면 '아이오페 레티놀 크림'이 근본 아니었겠는가...ㅎㅎㅎ
20대의 나에게 레티놀 크림은 뭐랄까 홍삼 같은 느낌이랄까....?
비싼데, 막상 뭐가 좋은 지 모르겠는 뭐...그런....^^;
당시엔 비싸고 쬐끄만 크림을 주로 아이크림으로만 사용했던 것 같다.
근데 아직 눈가 주름도 없다보니 딱히 좋은 지 모르겠고
눈에 보이는 즉각적 효과가 없다보니 굳이 챙겨 바르지 않게 되고...그런 반복이었던 듯 하다.
점차 나이를 먹어가면서, 해외 유명하다는 레티놀 고함량 제품도 써 보았지만 그때도 뭐 딱히 인상적인 느낌은 아니었다.
그러다 공부를 좀 해 보니, 레티놀이라는 것이 화장품에 함유되는 양에 한계가 있고
그렇게 적은 양으로 피부에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기도 어렵거니와, 피부에 잘 흡수되지도 않는다는 걸 알게 된 후로는
굳이, 일부로, 레티놀 제품을 찾아가며 바르진 않게 되었다.
그리고 몇 년 전 부터인가
레티놀에 무슨 짓을 한 건지는 몰라도
흡수도 더 잘되고, 피부 자극도 더 줄였다는 제품이 나오기 시작하더라.
마침 그때, 이 레티놀 세럼의 견본품을 얻게 되었고
견본품 딱 한 번 써보고 다음 날 바로 한 통 구매해 버린 여자가 바로...나.....

내가 그 동안의 방황과 의심을 한 방에 물리칠 수 있었던 건
바로 사. 용. 감
하나였다.
작은 견본품이었는데, 크림도 아니고 세럼이라 별 기대도 없었는데
부드럽고 가볍게 잘 발리길래 괜찮네...했다가
뒷날, 하루만에 피부결이 보들 매끌해진 느낌에
설마....? 하며 한 통 질러버린 거다.
그리고 지금 그 한 통을 다 쓰고 보니
역시나 <아이오페> 였다.
일단 이 레티놀 세럼은 일반 세럼처럼 사용도 쉽고
햇빛을 피해야 한다던지, 밤에만 발라야 한다던지 하는 제약도 없고
발림성도 좋고
바르고 나면 피부가 촉촉해지고 가볍게 윤이 돈다.
무엇보다 며칠만 써 보면
피부 결이 좋아지고, 작은 트러블 들이 사라지고, 피부가 더 탱탱 (?) 쫀쫀(?) 해진 그런 느낌이 들면서
피부 톤이 한 반 톤 쯤....밝아진 기분도 든다.
메이크업 전에 발라도 화장 밀림 하나 없고
수분감과 유분감도 적당해서
건성 피부나 지성 피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뭐랄까, 피부에 주는 홍삼 같달까...ㅋㅋ
젊고 건강할 땐 몰라도, 나이 들고 기력이 떨어지면 바로 효과가 보인다는 홍삼말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 이 빈 통을 버리기 전
다시 한 통 주문하며
그 기념 리뷰를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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