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거 빼곤 다 있다는 <다이소>
이제 그 '없는 거' 도 없다는 <다이소>
정말 다 있어서 이름도 다 있는 것 같은 <다이소>
<다이소> 화장품이 정말 핫하던데
SNS 에서도 그렇고 유튜브에서도 그렇고
<다이소> 화장품 추천만도 수~~~억~~~~~개 는 되는 듯...
그 안에 나도 살포시 숟가락을 얹어 보자면
요고 요고 '워터 트리트먼트' 가 정말 괜찮다눈~~~~
이 전부터 '헤드스파 7 트리트먼트' 를 잘 사용해왔었다.
물처럼 흐르는 제형인데
샴품 후 젖은 머리카락에 도포하면 바로 크림처럼 제형이 바뀌면서
살짝 열감도 나고
정말 7초만에 헹궈내도 머리결이 부들부들해지는 마법같은 녀석이었다.
홈쇼핑 히트템이라는데
일단 여기저기 나눔하고도 그 많은 양을 사용하느라
사알짝 질렸던 터에
<다이소>에 비슷해 보이는 녀석이 있어서 냉큼 업어왔다쥐~^^
지금 한 반 통쯤 사용했는데
쓸 수록 맘에 들어서 리뷰를 남겨볼까 한다.
살짝 '헤드스파' 제품이랑 비교도 해 가면서 말이다..
'헤드스파' 제품에 비하면 살짝 더 점성이 있긴한데, 둘 다 물처럼 흐르는 제형이다.
젖은 머리칼과 만났을 때는
'헤드스파' 제품이 좀 더 빠르고 확실하게 크림제형으로 바뀌면서 열감이 느껴진다.
'리노이아' 제품은 그 보단 좀 느리게 제형이 바뀌는데, 크림으로 확 바뀐다기 보다는 제형이 더 꾸덕해 지는 느낌으로 바뀌는 것 같았다.
그리고 확실한 열감은 잘 느끼지 못했다.
열감이 없다기 보다는, '헤드스파' 제품에 비해 온도가 뜻뜨미지근한 정도랄까?
'헤드스파'는 사용과 동시에 머리칼에 스며드는 느낌이면서 바로 헹구어내도 머리카락이 부들해진 느낌인데
'리노이아' 는 스며드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지
바로 헹구어 냈을 때는 부들거리는 느낌이 좀 아쉬웠는데
대신, 헤어팩 하듯 10분 이상 방치 후 헹구어내니
머리결이 훨씬 가볍고 찰랑거리고, 그 느낌이 뒷 날까지도 오래 지속되더라
두 제품 다 향이 나름 좋은데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리노이아' 제품이 좀 더 가볍고 산뜻한 느낌이어서 맘에 들었다.
물론 향 지속력은 '헤드스파'가 좀 더 우세하듯...
총평해보자면, '헤드스파'가 더 빠르고 즉각적인 효과를 보이는 반면
'리노이아' 제품이 더 저렴하고 지속력이 좋다고 할 수 있겠다.
한 제품만 오래 쓰다 보면 질리게 마련인데
저렴하게 제품력도 우수한 대체품을 만난 것 같아서 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워터 트리트먼트 처음 써보신다면, <다이소> 제품으로 시험삼아 써보아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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