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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에 대한

이즈앤트리 - 참마 비건 밀크 클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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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은 화장을 얼마나 자주 하시나요?

 

회사원들이라면 최소 일주일에 5일은 화장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죠?

사실, 요즘은 학생들도 화장을 많이 하고 다니니

웬만한 여자들 중, 일주일에 3~4일 이상은 화장을 하게 되실 겁니다.

물론, 화장할 필요 없이 본판이 완벽하신 분들고 계실꺼고

화장품이 피부에 안 맞는 분들도 계실꺼고

화장이 안 어울리거나, 화장이 귀찮거나 하시는 분들도 물론 많으실 줄 압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사회적 체면을 위해, 어쩌나 한 번 이라도 화장을 하게 되면

또 어쩔 수 없이 그걸 지워내야하는 작업이 필연적으로 따라오죠.

그렇다면 또 어떤 제품으로 어떻게 지워내야 하는 가 하는 문제가 따라옵니다.

사람들마다 자기에게 맞는 클렌징 제품이 다르고, 클렌징 방법이 다를텐데요.

자주 클렌징을 해야 하는 사람들께 이 제품을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바로 '이즈앤트리' 에서 나온 <참마 비건 밀크 클렌져> 인데요,

일단 220ml의 용량이 참 혜자스럽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밀크' 즉, 우유빛깔의 로션타입 클렌져입니다.

 

저는 사실, 처음 이 제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 잘 몰라서 고민을 좀 했더랍니다.

밀크 클렌져라길래, 단순히 로션처럼 쓰면 되려나 싶어

물기 없는 얼굴에 이 제품을 바르고 잘 문지른 후 티슈로 닦아낸 후

물 세안을 해 주었답니다.

 

근데, 이게 꼭 예전 엄마들이 쓰던 클렌징 크림, 콜드크림이라 부르던 그것과 같은 방법이지 않습니까?

매일 이렇게 티슈로 닦아낸다면 피부 자극도 크고

사실, 클렌징 효과도 별로였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엔 

물기 없는 얼굴에 이 제품을 바르고 잘 문질러 준 후

따뜻한 물로 유화시킨 후 씻어내보았습니다.

 

충분히 유화시킨 후 씻어내보니

클렌징 오일이나 밤을 사용했을 때 처럼 깨끗하게 닦여 나가더군요.

피부에 자극감도 없고

클렌징 방법도 간단하고...

괜찮네...싶었습니다.

 

저는 사실, 클렌징 오일을 주로 사용해왔던지라, 이렇게 물로 유화시키고 씻어낸 후 

남은 잔여감은 천연비누로 약하게 씻어내는 방법이 익숙하기도 하고

클렌징 효과도 좋았어요.

 

그래서 클렌징 오일과 비교해보자면

클렌징 오일은 매일 사용하기엔 좀 부담스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클렌징이 잘 되는 대신, 피부의 좋은 성분까지 모두 씻겨 나가는 것 같다고나 할까?

사용할 당시엔 잘 모르겠지만 데일리로 사용하기엔 피부에 자극이 많이 가는 그런 느낌이 있었거든요.

 

이 밀크 클렌져를 사용해 보니

클렌징 오일보다는 클렌징 효과가 조금 부족하다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저는 2차 클렌징을 하는 습관이 있었기에 

밀크 클렌져 사용 후, 클렌징이 잘 안 되어서 피부에 트러블이 생긴 적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데일리로 사용할 때 피부 자극감이 덜 해져서

전체적인 피부 컨디션이 더 좋아졌답니다.

게다가 클렌징 오일은 차가운 물로는 유화가 잘 안 되는 경우가 있고

낮은 온도의 물로는 오일 잔여감이 깨끗이 씻겨나가지 않는 느낌이 많았는데

이 밀크 클렌져는 물의 온도가 좀 낮아도 유화가 잘 되고

씻고 나서도 잔여감이 남지 않아 좋았습니다.

 

성분이 착하고, 양도 넉넉하고, 피부 자극감도 적고, 사용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도 있는 제품이긴 합니다.

 

일단, 메이크업을 빡쎄게 한 날은 이 제품만으로는 클렌징이 좀 부족합니다.

특히, 눈화장과 입술 화장은 따로 클렌징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일 클렌져보다 특별히 더 저렴하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 클렌져를 추천하는 이유는

매일 매일 화장하고 지우는 바쁜 사람들에게

또는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에게

데일리로 사용해도 될만큼 순하다고 느껴지는 클렌져이기 때문입니다.

 

잦은 딥 클렌징으로 피부 장벽마저 무너졌다면

그럼에도 자주 화장을 하고 계시다면

이 클렌져를  한 번 사용해 보심이 어떠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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