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리맥스 - 어성초 바하 지우개 필링 패드

 

 

오늘은 제가 몇 통씩 쟁여놓고 쓰는 아이템~즉 쟁여템 을 소개해 볼까 해요~

 

누구든 써보고 맘에 들거나, 나하고 잘 맞는다 생각되는 제품이 있으면

떨어지지 않게 비축해 두고 싶은 마음이 들잖아요?

저에게도 그런 제품이 몇 가지 있는데

화장품 중에도 몇 몇 제품이 그렇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샐리맥스> 에서 나온 일명 지우개 패드 라 불리우는'어성초 바하 지우개 필링 패드'를 소개해드릴께요.

 

뭐, 이름에서 다 말해주고 있는데요,어성초 성분과 바하 성분으로 지우개로 지운 듯 안 좋은 흔적을 지워주는 필링 효과가 있는 패드다~~~라고 보시면 됩니다..ㅎㅎㅎ

 

저는 예전에 코부분 블랙헤드와 눈 밑 비립종(?) 이라고 하나요, 아무튼 눈 밑에 오돌토돌한 것들이 올라와서 너무 스트레스였는데요.스티바 크림이나, 필링제를 사용하면서 많은 효과를 보았답니다.

 

하지만 스티바 크림이나 필링제는 아무래도 피부 자극도가 크다보니자주 사용할 수 없고자칫 후유증이 생겨서 며칠 간 피부를 망치게 될 수도 있어서매번 조심스럽고, 그렇다 보니 자주 손이 가지는 않더라구요.따로 특별히 관리를 해 주는 것도 좀 번거롭기도 하고...

 

그러다가 알게 된 게 이 "지우개 패드" 인데요.패드 한 면은 부드러운 엠보싱, 반대 면은 오돌토돌 작은 돌기 같은 것이 있어서필요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달리 사용할 수가 있답니다.

 

저는 부드러운 면으로 얼굴 전체와 목까지 쓸어주고블랙헤드나 화이트 헤드가 심한 코나 턱 부위는 오돌토돌한 면으로 살살 닦아주는데요,신기하게도 이렇게 사용하고 난 다음 날은 피부결이 한 결 매끄럽고메이크업 시 각질 부각도 안 생기더라구요.

 

아무래도 베타인 살리실레이트 성분이, 피부의 각질을 녹여주는 효과가 있어서 그런가봐요.이름에 나와있는 '바하' 성분이 바로 이 '베타인 살리실레이트' 인데,제품에서 독특한 화학적인 냄새가 나는 이유가 바로 이 성분때문인데요,

이 베타인 살리실레이트 성분으로 된 크림이나 토너도 사용해 봤는데

그 함량에 따라 피부 자극도가 큰 제품도 많아서 

새로운 제품이 나와도 선뜻 사용하게 되지는 않더라구요.

 

근데, 이 '지우개 패드' 안에는 어성초 성분이 들어있고, 그 외 다수의 보습제가 많이 들어있어서 

바하 성분이 주는 자극감을 다른 보습 성분들이 가라앉혀주고

마데카소사이드와 아시아티코사이드 같은 성분들이 피부를 진정시켜주어

한 번 사용으로 각질 제거와 보습 진정을 한꺼번에 해 주니

피부의 부담감을 줄여 줄 뿐 아니라

일일이 다 따로 챙겨야 하는 귀찮음까지 줄어들지 뭡니까~

 

자극감이 적은데 사용도 간편하니 화장대의 터주대감처럼 늘 한 자리 차지하고 있는게 당연한 그런 제품이랍니다.

 

저는 주로 진한 메이크업을 한 날,

세안 후 한 번 더 클렌징 한다는 개념으로 사용해 주고 있어요.

이 패드로 닦아내면 확실히 딥클렌징이 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각질이 유난히 신경쓰이는 날에는 화장 전이라도 이 패드로 살살 닦아주면

거짓말처럼 화장이 아주 찰떡 콩떡으로 잘 먹는답니다.

 

또한 사춘기 아이들, 피부에 유분이 심하거나 뾰루찌가 올라오려고 할 때에도

이 패드를 사용하라고 하는데요, 그럴 때는 오돌토돌한 면은 사용하지 말라고도 한답니다.

아무래도 오돌토돌한 면은 자극감이 심하니까요.

 

대신, 오돌토돌한 면으로는 팔꿈치나 발꿈치등 각질층이 두껍게 쌓이기 쉬운 부분

또는 무릎팍을 닦을 때 사용하는데, 확실히 시원하게 닦여서 속도 후련해 지는 느낌이 있어요.

 

하지만 너무 잦은 각질 제거는 오히려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 수 있어서

이 패드 사용은 매일 하기 보다

이 삼일 간격으로 사용하는 편이예요.

 

블랙헤드 화이트 헤드가 심하지 않은 분들이시라면 일 주일에 두 세 번 사용만으로도

확 달라진 피부를 느끼게 되실 꺼예요.

 

무엇보다 기억하셔야 할 것은

각질 제거 성분이 든 제품을 사용한 다음엔

자외선 차단제를 좀 더 꼼꼼하게 발라주셔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고요...

 

이상은 10 여 통 가깝게 사용하고도, 몇 통씩 쟁여 놓고 쓰는

저의 쟁여템 <지우개 패드> 에 대한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