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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이야기

인스턴트 커피 - 모카 C&T - 코나 마일드 로스트 아메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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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마시고 싶을 때 어떻게들 하세요?

 

저희 회사 탕비실에는 아쉽게도 캡슐머신밖에 없는데요,

보통은 캡슐머신으로 에스프레소 내려서 얼음 잔뜩 넣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데

가끔 더 진하게 마시고 싶을 땐 인스턴트 커피를 추가하거나

그냥 인스턴트 두 세 봉지 털어넣고 얼음 가득 넣고 진하게 마시기도 하거든요.

 

물론 대부분은 사무실 앞 '메가' 나 '컴포즈' '이디야'에서 사오는 방법을 택합니다...

근데 제가 이번에 맛있는 커피를 발견한 거 있죠?

 

고백하자면....저는 '카누'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개인 취향이겠지만, '카누' 특유의 커피 맛이 제 취향은 아니거든요.

탕비실에 얼마 전부터 계속 이 인스턴트 커피 상자가 있었는데

전 얼핏, 이게 '카누' 커피인줄 알고 계속 외면해 왔더랍니다.

 

그러다가, 이젠 정말 나가서 커피 사오긴 귀찮고, 캡슐 커피 맛도 좀 지겹고 해서

아*아 제조용으로 인스턴트 커피를 딱 집었는데 말이죠...

글쎄 이게 '카누' 가 아니지 뭡니까?

 

브랜드라 낯설긴 했지만, 새로운 커피에 대한 호기심이 강한 사람인지라

재빨리 두 봉지 뜯어서 아이스로 제조해 보았습니다..ㅋ

 

어라?

근데 이게 맛이 괜찮네요?

베트남, 페루, 온두라스, 콜롬비아 등의 커피를 사용했다는데

그래서인지 구수함과 깔끔함, 산뜻한 듯 단맛도 있습니다.

아이스여서 향은 많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마일드로스트 포인트라 쓰거나 탄 맛 없이 산미도 적당히 느껴지면서

깔끔하고 맛있는 아이스 커피의 맛이 납니다.

 

솔직히, 저가형 프랜차이즈 보다 더 만족스럽니다. 제 입엔 말이죠...

그래서 물어보니, 담당자가 인터넷으로 구매했다고 합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가격도 맘에 드네요.

한 스틱당 0.9g 씩 100스틱 들어있는 한 상자가 1만원대 초반입니다.

'카누' 가 스틱 당 200원 남짓 가격이 형성되어있는데

거의 반값입니다.

'스타벅스' 맛이 안나는 '스타벅스' 인스턴트 커피 보다도 훨씬 저렴하고 말이죠...

 

얼음이 다 녹은 후에도 밍밍하고 닝닝한 맛이 아니라

구수한 보리차같은 느낌이라 끝까지 다 마시기도 좋았네요.

 

'코나'라은 이름 때문에 살짝 기대감이 상승하기는 하는데

'코나' 원두 맛이 나지는 않습니다만

'코나' 커피만큼 부드럽고 살짝 느껴지는 산미때문에

인스턴트 커피치곤 나름 고급스런 느낌적인 느낌도 있었습니다..ㅎㅎㅎ

 

인스턴트 블랙커피 좋아하시는 분들 이 커피도 한 번 드셔보세요.

요새 높아져만가는 커피 값이 부담스러우신 분들도 이 커피 한 번 try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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