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올리브 영> 세일때 득템들 하셨나요?
저도 매번 <올영> 세일 그냥 넘기지 못하고 기웃거리곤 하는데요
막상 매장에 가면 사람도 많고 물건도 많아서
뭘 사야할지 고민하다 그냥 나오기도 하고
예상에 없던 득템을 하기도 하고
엉뚱한 걸 사서 후회하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이번 <올영> 세일 망하신 분들
다음 세일을 위해 미리 공부 좀 해 보세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 <올영> 세일때 득템했던 아이템들 중 하나 소개해 볼께요.
바로 <어노브> 의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 인데요.
헤어 제품이야 마트나 인터넷에서도 많이 팔다보니
오히려 막상 구매해야 할때 선택 장애 오지 않나요?
그래서 결국 매번 똑같은 제품 사거나
<미쟝센> 이나 <로레알> 같이 익숙한 브랜드 제품만 집어 들지 않으신지요~
근데 <올영>까지 가서 <미쟝센> 이나 <로레알>만 사기에는 너무 재미 없잖아요?
저도 <올영> 구경 갔다가 우리 딸 애가 추천해줘서 사보았는데
맘에 들어서 이렇게 소개하게 되었는데요
<어노브>는 탈모 샴푸로 유명한 <닥터 포 헤어> 와 같은 계열사인 "와이어트" 사의 브랜드로
이미 젊은 세대에서는 인기가 있는 브랜드였더라구요.
저 통 하나가 웬만한 성인 여자 손바닥보다 큰 사이즈로, 용량이 무려 320ml 나 된답니다.
샴푸 후 타올 드라이만 해 준 상태에서 머리 끝에 도포한 후 2~3분 정도 방치했다가 물로 헹구어 내면
부들부들 엉킴없는 모발을 만나게 된답니다.
다른 헤어 트리트먼트 대비, 굉장히 꾸덕한 제형인데
제 생각엔 트리트먼트 보다는 헤어팩에 더 가깝지 않나 싶을 정도의 꾸덕함이랍니다.
그래서인지
한 번만 사용해봐도, 머리결이 즉각적으로 보드라워지고 엉킴히 확실히 줄어들면서 차분한 느낌이 듭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꾸덕한 제형을 튜브형 용기에 담다보니
사용할때 마다 악력이 이만저만 필요한 게 아니란 말이죠..
특히나 한 통을 다 써갈수록, 남은 양이 적어질 수록 짜 쓸때 드는 악력이 더 커진답니다.
그점이 쓸때마다 짜증이긴 한데요
대신 과용을 방지하는 순기능이 생기기도 한답니다...ㅎㅎ
사실, 요즘 나오는 웬만한 브랜드의 제품이 다 성능이 좋아서
<어노브> 의 트리트먼트만 더 확실하게 좋다고는 못하겠어요.
모발에 영양감을 준다거나
머리결이 좋아지는 느낌은
여타 다른 브랜드의 웬만한 제품들과 제품력이 비슷합니다.
그렇다면 <어노브> 만의 메리트는 무엇인가....하면...
바로 '향'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어노브> 라인 제품들이 하나같이 향이 다 매력이 있는데
이 트리트먼트도 향이 나쁘지 않아요.
게다가 향 유지력이 좋아서
샴푸 후에 머리를 다 말려도
은은하게 잔향이 남아서 종일 혼자 기분이 좋답니다.
혹시 머리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어노브> 라인 제품 써보세요.
향이 오래 가서 맘에 드실꺼예요.
이 보라색 트리트먼트는 '딥 데미지'라인으로 트리트먼트는 두 가지 향이 있는 것 같던데
전 개인적으로 '웜페탈' 보다는 그냥 '이엑스' 가 향이 더 맘에 들었네요.
가격도 타 브랜드 대비 더 비싸거나 특히 더 싸거나 한 것 같지는 않은데
<올리브영> 행사 때에는 두 개를 한 패키지에 묶어서 저렴하게 파는 경우가 많으니
그래도 <올영> 세일때 쟁여두면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기억해 두었다가
다음 <올영> 세일때는 헤매지 말과 알차게 득템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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