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새 날씨 너무 더우시죠?
덥고 습해서 아침에 화장하기 너무 힘들지 않나요?
억지로라도 공들여 화장하고 나갔는데, 몇 시간도 못 버티고 무너져 내려서 내 심장도 무너지던 순간들 있으시죠?
흠...요새 제가 그렇답니다.
어제만 해도 외근이 있어 오전 내 밖으로 돌다 오후에 사무실 들어왔는데
아무 생각없이 화장실 갔다가 내 얼굴 보고 어찌나 놀랐던지...
나름 탄탄하게 한다고 했는데, 뭔가 궁합이 안 맞는 조합이 있었던지 평소보다 엉망으로 무너져서
정말 내 억장도 무너져내리는 줄....
그래서 오늘은 심플하게, 그러나 탄탄하게 딱 필요한 건만 바르자 하고
다른 날보다 덜 챙겨 발랐는데 오히려 잘 버텨주더라구요..
정말 간단하게 꼭 필요한 것만 바르는 오늘 화장에서도 빼먹지 않았던 꼭 필요한 기본템 하나를 소개해 볼께요.
바로 <다이소> 에 새로 나온 '클라뷰'의 '밸런싱 포어 밤 프라이머'랍니다.
저는 다행히도 큰 모공이 많지 않고, 작은 모공도 많지 않은 편이라 평소엔 모공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여름만 되면, 여름날 오후만 되면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모공들이 죄다 존재감을 뿜뿜하는지....
아침 화장할 때만 해도 매끈했던 피부가
오후에 번들거리면서 더위에 지쳤는지 세로로 늘어져 보이는 모공이 도드라져서 신경쓰이곤 하거든요.
그래서 여름, 이렇게 덥고 습한 날에만 모공 프라이머를 살짝씩 발라주는 편인데
모공 프라이머가 또 작은 용량 대비 가격대가 있는 제품이 많다는 거 아시는지요?
그저 백화점에서 팔면, 비싸게 팔면 다 좋은 줄 알고 내내 그런 제품 사서
여름 한철 잠깐 쓰고 나면
이듬해 다시 쓰자니 괜히 찜찜하고 해서 결국에 버리고 마는....쳇바귀였지요...돈지랄의....ㅠ.ㅠ
그러다 아무 기대 없이 <다이소> 에 '클라뷰' 모공 프라이머가 나왔다는 말에 하나 사봤어요.
여름...끽해야 한 두 달만 쓰고 말자...하구요...
무기자차 썬크림 바르고, 이 모공 밤을 아주 소량 쌀 알 한 두개 정도로만 짜서
코와 양볼에 조금씩 발라주거든요
근데, 아주 소량 발랐는데도, 뭐랄까..블러처리 되는 것 같달까....
번들거림이 사라지고 보송한 느낌으로 바뀝니다.
사실 가까이 들여다보면 모공이 아주 사라지는 건 아니고
모공을 살짝 메워주어서 모공이 작고 얕아보이는 효과가 난달까...?
아무튼 제 눈에는 그랬습니다.
다행히, 그 위에 매트 파운데이션이나 매트 쿠션 바르는데도 화장이 안 먹거나
갈라지는 느낌이 안다거나
더 뻑뻑하게 발린다거나 하는 느낌은 없었네요.
오후에 화장 상태를 보면, 모공 도드라짐 현상이 좀 줄어든 느낌입니다.
덜 번들거려서 그런건지, 모공은 잘 메워주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아주 가까이 들여다보지 않는다면
더위와 땀에 늘어져 보이던 모공이 안 보이니
저는 완전 대만족스러웠습니다.
모공 프라이머로 유명한 <베네피트> 제품과 살짝 유사한 사용감이긴 하지만
솔직히 그 정도로 좋다고 느껴지지는 않고요...
하지만 3000원에 이 정도 제품력이라면, <베네피트> 에 견주어도 메리트가 있다고 느껴질 정도였어요.
특히나 저처럼, 어차피 반도 못 쓰고 말꺼라면
가성비나 가심비를 모두 따져도 <다이소> 제품이 "승" 입니다요.
요새 <다이소>에 브랜드 제품들이 콜라보해서 들어오다보니
저같은 호기심 대마왕들은 아주 신이 난답니다.
'싼 게 비지떡' 이라고 저렴하니까 제품력도 별로일꺼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면
선입견은 접어놓고 이 제품 한 번 try 해보세요.
기대 이상이라 만족하실꺼예요.
아주 왕모공쟁이만 아니라면
이 제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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