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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가 필요해♡

(로맨스 소설 추천) 와르르, 일상 - 우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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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인 공

 

위시연

김계욱

 

대강의 줄거리

 

잡지사에 근무하는 시연은, 대학 동기 혜진의 결혼식 축하 모임에서 오랜만에 동기 영도를 만난다.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술에 빠진 영도를 끝까지 챙기는 시연...

그렇게 10년에 가까운 시간들을 이렇게 영도의 주변을 맴돌며, 그의 사랑을 지켜보며, 기다리기도 했고, 체념하기도 했던 시연이다.

하지만 또 생각해 보자면 딱히 고백을 하고 싶지는 않은 알쏭달쏭한 그녀 앞에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던 '김개' 계욱이 나타난다.

늘 제멋대로라고 생각했던 계욱이, 시연네 동네에 이사를 오기로 하면서 티격태격 시연과 계욱의 만남이 잦아진다.

사실 그들의 만남은 늘 계욱의 의도에 의한 것이었고, 그래서 그 만남에 눈치 없이 끼어든 영도가 여우처럼만 느껴지는 영도이다.

 

계욱이 영국으로 떠나기 전, 취한 시연과 있었던 무언가...그야말로 something~!!

시연은 계욱으로 인해 그 날의 진실을 알게 되고, 계욱이 오랜시간 시연을 좋아해 왔음을 알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계욱에게 허물어져 버리는데...

어쩌면 그 동안 느꼈던 편안함도, 만만함도, 사실은 다 계욱에 대한 호감이 아니었을런지....

 

영도가 뒤늦게 자신의 진심을 깨닫고 시연에게 고백해 오지만

이미 계욱에게 푹 빠져버린 시연은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영도의 고백을 거절하고 만다...

 

나의 소감은...

 

우지혜 작가의 소설은 가볍지만, 지루하지 않고, 경쾌하지만 또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어떤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우지혜 작가의 소설이라면 일단 기본은 한다는 기대가 있어서 구독을 망설이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그 많은 우지혜 작가의 소설 중에서 이 소설 <와르르, 일상> 은 크게 인상깊지 않아서 한 번 쓱 읽어보곤 그냥 잊혀져 있었던 모양이다.

오랜만에 책장을 뒤적이다가 

'무슨 내용이었더라?' 하는 궁금증이 생겨서 다시 읽어 본 소설인데...

좀 가볍기도 하고, 크게 드라마틱하지도 않아서 인상에 남지 않았던 소설인데

다시 보니 나름 주인공 계욱과 시연의 티키타카가 재미지게 느껴졌다.

 

요새 일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었는데

크게 에너지 소모하지 않고 

가볍게 킬링타임 하기 좋은 짧은 소설이었다.

 

개인적 취향으로는 좀 더 진지하고, 인물들의 심리 묘사를 깊이있게 그려낸 소설을 좋아하지만

그런 소설들은 대부분 감정적 소모도 큰 편이라

내 현실이 녹록치 않을 때에는 선뜻 읽게 되질 않는데

이 소설은 정말 고민 없이 스트레스 없이 보기 좋았다.

 

특히나, 초반 남주가 과연 '영도'일까 '계욱'일까...하는 궁금증이 들어 소설에 대한 진입 장벽도 없었고

계욱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주는 매력이

큰 갈등 구조 없는 스토리에 힘이 되어 주었던 것 같다.

 

너무 잔잔하지 않으면서,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을 찾으신다면 추천~!

갈등 구조나 포악한 빌런 나오는 소설에 지쳐있다면 추천~!

고구마 구간 없이 술술 읽히는 소설 찾으신다면 왕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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