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절이 바뀌고 있으니 몸에 바르는 것들도 계절에 따라 바꿔주어야 할 때가 되었지요?
여름엔 샤워만 하고 그냥 나오는 날도 많았지만
이제는 샤워후 아무것도 바르지 않으면 몸이 바짝 마르는 느낌이 들고, 허옇게 각질이 부각되기도 하는 걸보니
가을이 오려나봅니다.
밤에 선선한 바람이 부는 걸 느끼자마자
저는 제일 먼저 바디오일을 바꾸어주었는데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아로마티카> 제품으로 바꾸었답니다.
늘 유칼립투스나 라벤더 향 나는 것만 사용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네롤리& 패츌라' 성분의 제품으로 바꾸어보았는데요.
'네롤리' 는 항우울, 원기 촉진, 신경강화, 살균, 소화 등에 효과가 있는 나무로, 튀니지, 이탈리아, 프랑스 등이 주요 산지라고 하네요.
네롤리 오일은 진정과 항우울 치료제로도 쓰이고, 불면증과 불안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패츌리' 는 인도가 주원산지인 민트과의 허브로, 실크로드를 통해 유럽으로 전해졌다고 하네요.
그래서 서양 사람들에게 더 친숙한 향료라고 합니다.
여드름, 습진, 염증, 자극받은 피부에 도움이 되고, 세포 재생 효과가 있어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되는 허브라고 하네요.
이 두 가지 허브 오일이 함유된 이 바디오일은, 그래서 향이 좀 독특합니다.
네롤리의 플로럴하면서 상쾌 (?) 상큼(?) 한 향에, 톡 쏘는 듯한 매운 느낌의 흙냄새(?) 한약 냄새(?) 같은 묵직한 패츌리의 향이 섞여서 얼핏 남자 향수 같기도 한 느낌이 나는데요,
처음 접했을 땐 살짝 거부감이 들기도 했는데, 막상 몸에 바르고 시간이 점차 흐르면서
내 살에서 올라오는 잔향이 꽤 매력적이어서 지금은 무척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네요.
처음 톡 쏘는 향이 지나고 나면, 내 살갗에는 성숙한듯, 섹시한 듯한 향으로 남아있어서
뭐랄까 관능적이랄까, 고급스러운 그런 분위기가 연상되는 잔향이었습니다.
바디오일 자체의 성분도 나쁘지 않아서
이 제품 사용 후 트러블 같은 것 하나 없었구요
보습력이 좋아서 팔꿈치나 무릎, 뒷꿈치에 발라주면 따로 보습 크림 안 발라도 될 정도였어요.
저는 샤워 후 물기가 남은 몸에 이 바디오일을 발라주는데요,
오일이 아직 스며들기 전 괄사로 마사지를 해 주기도 좋았어요.
그러나 이 오일은 묵직하게 느껴지는 정직한 오일 그 자체라
혹여, 미끌거리는 느낌을 싫어하신다거나, 산뜻하게 마무리 되는 오일을 찾으시는 분들께는 안 맞으실 수도 있겠어요.
보습감 좋으면서 성분 착한 바디 오일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해요.
바디 미스트나, 바디 퍼퓸 대신 천연 허브향이 오래 가는 제품 찾으시는 분들께도 추천해요.
<아로마티카> 의 다른 오일 제품들 잘 쓰신 분들이라면 역시 추천하고요,
성숙하고 관능적이면서 고오급스러운 외쿡 언니들 향을 내고 싶으신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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