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서히 가을 맞이 화장품 리셋을 해야하는 시점이라
쿠션도 바꿀까 생각중이었답니다.
지난 겨울에서 봄까지 <설화수> 의 '퍼펙팅 쿠션' 잘 썼었거든요.
올해도 <설화수> 쿠션을 재구매할까, 아니면 다른 신제품으로 바꿔볼까 고민 중이었는데요
마침 <헤라> 화장품 사고 사은품으로 '리플렉션 글로우 쿠션' 미니를 받았습니다.
안그래도 궁금하던 제품이었고요, 살까 말까 고민중이라서
이참에 <설화수> 쿠션이랑 비교를 해보기로 했네요.
둘 다 21N1 컬러였고요, 저는 노란끼가 있는 21호~22호 쯤 되는 웜톤 피부랍니다.
일단 둘 다 발림성 좋습니다.
촉촉하고, 아주 얇게 올라갑니다.
제 피부 기준 둘 제품 다 차분한 느낌이 돌기는 한데
<설화수> 제품이 <헤라> 보단 좀 더 화사한 느낌입니다.
<헤라> 쿠션은 '블랙 쿠션' 도 그렇고 얼굴에 도포 후엔 색이 살짝 차분하게 안착되는 느낌이 있어요.
다크닝이라고까지 할 건 아니지만, 기초를 촉촉하고 유분감 있게 한 날은 좀 더 차분해지는 느낌이라
좀 화사한 느낌을 원하신다면 한 두 호수 밝은 걸 선택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차분하고 자연스러운 걸 원하신다면 제 호수 맞게 고르시는 게 맞는데
저더러 선택하라면 차분하고 자연스럽게 제 호수를 살꺼라면 <설화수> 를 고를 것 같아요.
컬러가 좀 더 상아빛이랄까 더 깨끗한 느낌으로 안착되는 느낌이거든요.

둘 다 글로우한 제품답게, 아주 예쁜 광을 표현해줍니다.
건조하고 추운 계절엔 저 역시 광광~한 피부 표현을 좋아하는데요
두 제품 다 충분히 예쁘고 고급스러운 광 표현이 가능합니다.
둘 다 비슷한 광 느낌인데, 나란히 도포하고 보면 <설화수> 제품이 좀 더 광과 윤이 나는 느낌입니다.
글로우한 제품이라 무작정 촉촉하기만 할 것 같지만
사실 두 제품 다 기초와의 궁합에 따라 속건조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같은 조건에서만 보자면 <설화수> 쿠션이 <헤라> 쿠션보다 좀 더 속건조가 느껴졌습니다.
광은 더 나는데 안에서는 살짝 매트 제품 바른 느낌이 느껴지더라구요.
광이 예쁘게 나면서도 속건조가 잘 안느껴지는 제품 찾으신다면 <헤라> 쿠션이 잘 맞으실 거예요.
그렇다면 커버력은 어떨까요?
제가 느끼기에는 <설화수> 쿠션이 압승입니다.
<설화수> 쿠션은 얇게 발리는데도 커버력이 중상은 되어서 웬만한 자잘한 잡티는 커버가 되는데
<헤라> 구션은 얇으면서도 본 피부가 비쳐올라오는 게 있어서 잡티 커버를 위해서는 세 네겹 덧 바르거나
컨실러를 따로 발라주어야 했네요.
촉촉하지만 커버력까지 갖춘 쿠션 찾으신다면 <설화수> 쿠션이 낫습니다.
지속력은 두 제품이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기초 제품과의 궁합, 내 피부 컨디션, 날씨 등의 영향을 받아서 달라질 수 있겠지만
비슷한 조건에서 비교해봤을 때에는 두 제품 다 지속력이 중상은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날아가듯 지워져서 더럽게 무너지지는 않았습니다.
피부 표현은 두 제품 살짝 차이가 있습니다.
<헤라> 쿠션은 얇게 발리면서 광을 잘 표현해주다보니, 자연스러우면서도 피부결이 좋아보이는 느낌이었고
<설화수> 쿠션은 얇게 발리긴 하지만 커버력이 좀 있다보니 아무래도 화장한 티는 좀 나더라구요.
잡티 없는 피부에, 화장한 티 크게 안 나는 자연스러움과, 원래 내 피부가 좋아보이는 걸 원하신다면 <헤라> 쿠션이 맞고,
커버해야 할 잡티나 홍조가 좀 있는 피부에, 색조 화장 올리는 걸 좋아하지만 광나는 피부 표현도 좋아하신다면 <설화수> 쿠션이 더 만족스러우실 거랍니다.
향은, 두 제품 다 있는데
<설화수> 쿠션이 향이 좀 더 강한 편이고, 특유의 화장품 냄새가 납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 냄새를 '엄마 화장품' 냄새라고 하더라구요.
맞아요, 저도 어릴 적 엄마한테서 맡아본 적이 있었던 것만 같은 그런 향이 납니다.
<헤라> 쿠션도 <헤라> 특유의 향이 나는데 <설화수> 쿠션 보다는 약한 편이긴 합니다.
밀착력은 두 제품이 다 글로우한 제품이다 보니 매트한 쿠션 대비 딱 고정되는 느낌은 약합니다.
그러나 두 제품만 놓고 비교해보자면
<설화수> 쿠션 보다는 <헤라> 쿠션이 좀 더 빨리, 오래 고정되는 느낌이긴 합니다.
고정력 부분은 쿠션 전에 메이크업 베이스나 썬 베이스 등으로 효과를 달리할 수 있는 부분이니
가지고 계신 베이스 제품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제가 두 제품을 써 보면서 느낀 점들을 비교해 보았는데요,
"그래서 너는 어떤 제품을 살꺼니?" 하고 물으신다면
전
또
<설화수> 쿠션을 살까합니다.
컬러가 좀 더 상아빛으로 예쁘고, 광감도 더 있고, 커버력도 더 있거든요.
속건조는 다른 기초 제품으로 충분히 케어 가능하니까요~
혹시나 저처럼 이 두 제품 두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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