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부민 이란?
알부민(albumin) 은 혈액 속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단백질로, 주로 간에서 만들어지고, 우리 몸에서 여러 중요한 일을 한다.
하루 약 10~15g 정도가 간세포(hepatocyte) 에서 만들어지고, 반감기는 약 18~21 일 정도 이다.
알부민은 우리 몸의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호르몬이나 약물, 지방산 같은 물질들을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몸에 단백질이 충분한지, 전반적인 영양 상태를 가늠하는 데 쓰인다.
알부민의 역할 은?
1. 혈관 내 수분 유지 (가장 중요)
- 혈장 교질삼투압의 70~80%를 담당한다.
- 혈관 안에 물을 붙잡아 둔다.
- 알부민이 적어지면 물이 혈관 밖으로 바쪄서 부종이나 복수가 생길 수 있다.
2. 운반 단백질
-알부민은 여러 물질을 붙잡아서 운반하는 일을 한다.
- 유리지방산, 빌리루빈, 칼슘, 감상성 호르몬, 스테로이드 호르몬, 약물 등이 그것이다.
- 알부민이 부족하면 약물이 더 많이 '유리형' 으로 존재하게 되어 약효나 부작용 문제가 발생한다.
3. 영양 상태의 지표
- 체내 단백질 저장 상태를 반영한다.
-만성 영양 결핍 평가에 사용된다.
-반감기가 길어 단기 변화에는 둔감할 수 있다.
4. 간 기능 반영
-알부민은 간에서만 합성된다.
-알부민 수치가 낮아졌다면 간 합성 기능 저하를 의심해볼 수 있다.
5. 산-염기 완충 작용
-혈액의 ph 유지에 기여한다.
-알부민이 부족하면 완충 능력도 감소한다.
6. 항산화 및 항염 작용
-자유라디칼을 제거한다.
-염증 매개물질과 결합하는데, 단순한 단백질이 아닌 방어 역할도 한다.

알부민이 부족하면 ?
1. 부종 및 복수
- 가장 흔하고 핵심적인 증상
- 알부민이 부족하면 혈관 내 삼투압이 낮아져 물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감
- 다리, 발목, 얼굴에 붓기
-심하면 복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음
2. 혈압 저하와 순환 문제
-혈관 안 혈액량 감소로 어지럼, 피로감
-심한 경우 저혈압
3. 약물 부작용 증가
-알부민이 약물을 묶어두는 역할을 하는데 부족하면 유리 약물이 증가
-와파린 , 페니토인, 항경련제, 항응고제의 경우 같은 용량인데도 부작용 위험이 높아짐
4. 전해질 수치 왜곡
-총 칼슘 양이 낮은 것처럼 보일 수 있음
-그러나 실제 이온화 칼슘은 정상일 수도 있으므로, 교정 칼슘 계산이 필요
5. 면역력 저하 및 회복 지연
-염증 또는 산화 억제 기능 감소
-상처 회복이 느려짐
-감염 위험은 증가
6. 전신 피로 및 근육 소실
-만성 저알부민 상태
-영양 부족 동반 가능
-근감소증, 체력 저하
알부민 부족의 원인 은?
-간 질환 (간경화, 만성 간염)
-신장 질환 (단백뇨, 신증후군)
-영양 결핍
-암, 패혈증, 만성 염증
-화상, 대량 출혈
알부민이 과다하면 ?
1. 가장 흔한 원인 : 탈수
-수분 섭취 부족
-심한 구토나 설사
-고열, 땀 과다
-이뇨제 사용
=> 혈액 속 물이 줄어들어 알부민이 실제로 늘어난 게 아니라 '농축' 되어 보이는 것
2. 나타날 수 있는 증상
-탈수로 인한 입마름
-소변량 감소, 진한 색 소변
-어지럼
-심하면 저혈압, 신기능 악화
치료 는?
특별한 치료가 있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수분 보충이 핵심이다.
알부민이 낮아지는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알부민 수치를 높이는 방법이랄 수 있다.
평소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달걀이나 생선, 살코기와 유제품 같은 질 좋은 동물성 단백질과
콩, 견과류 등의 식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섭취 칼로리가 적으면 단백질이 알부민 합성 대신 에너지원으로 소모되므로, 적당한 탄수화물과 건강한 지방 섭취도 챙길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한 끼에 단백질을 몰아서 섭취하면 흡수율이 낮으므로, 하루에 고르게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