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귀물
복수물
환생물
.
.
.
양념같은 로맨스물...
부수의에게 버려지고
아들 딸을 모두 잃고
부모 형제까지 잃었는데
폐후가 되어
결국 죽임까지 당하게 되는 심묘..
부수의를 황제로 만들기 위해
타국에 볼모로까지 잡혀 가
능욕의 세월을 참고
간신히 살아 돌아왔는데
이런 끝이라니...
억장이 무너지고 피눈물을 흘리며 죽어가던
심묘가 다시 눈을 떴다.
바로
부수의를 좋아하던 10대의 소녀 시절로...
심장에 검은 피로 가득찬듯
과거의 기억을 고스란히 안고 말이다.
그러니 이제 무엇을 하겠는가
오로지 복수뿐...
.
.
.
사실 읽은 지 쫌 된 소설인데
그 사이 비슷한 소재의 소설을 보다보니
내용이 뒤섞이는듯 해서
머릿속 정리 겸 포스팅!
요새 회귀복수물이 유행인가?
이 소설의 저자 '천산다객' 의 다른 소설도
비슷한 포맷이었고
최근에 본 <악녀는 두 번 산다>도
회귀한 여주가 킹메이커로써 활약하는 내용인데
<폐후의 귀환>과 <악녀는 두번 산다>는
상당히 비슷한 면이 많아
비교하면서 보느 재미가 또 쏠쏠하다..
이 소설이 좀 많이 길긴한데,
(무려 14권..ㅜㅜ)

그러나 나는 <천재소독비>도 완주한 뇨자

이쯤이야

..
아무튼
심묘가 자신의 주변 사람들의 악행을 하나씩 처단하며
가족을 지켜나가는 과정이
통쾌하고 거침이 없어서
술술 익히는 편이었다.
후반 사경행과의 로맨스 구간이 사알짝
탠션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고
막상 부수의를 처단함에는
크게 통쾌하게 묘사되지 않이 쫌 아쉽긴 했지만
1권을 시작하면
막힘없이 끝까지 달릴 수 있는
그런 소설이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나는 <악녀는...>보다는
<폐후의 귀환>이 쫌 더 재미 있었다.
이 책 보기 전에 <악녀는..>을 먼저 봤더라면
느낌이 달랐으려나?
아무튼
요새처럼 자의 반 타의 반 집콕할 팔자라면
요런 거 하나 붙들고 버텨보는 것도
나름 방법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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