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커피- 네스프레소 호환- 커피로드 에디오피아 모카

이번엔 에디오피아 모카 캡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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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게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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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향이 음~~~

커피로드의 커피는 자기가 캡슐커피라는걸

잊고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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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브랜드의 캡슐이나 파드 등은

에스프레소에 맞추어 생산된 제품이어서 그런지

블렌딩 제품이 많고

특히 이탈리아 커피는 아무래도

볼드한 커피가 많아서

캡슐이나 파드를 마시면서도

가끔 스페셜 커피나 싱글오리진의 맛이 그리워

일부러 드립커피를 하는 커피숍을 찾아다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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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로드의 캡슐커피는

그 목마름을 어느정도 해결해주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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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오피아 모카를

샷잔에 딱 내렸을때

정말 은은한 모카향이 느껴져서 놀랐다.

따뜻하게 마시니

산미는 크게 살지 않았지만

적당히 에디오피아의 산뜻함과 향긋함이 느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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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모든 캡슐의 디자인과 색이 똑같아서

마시기 전 겉 캡슐의 이름을 확인해야하고

투명케이스에 알록달록 담아두는 재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