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올려봅니다. 탕비실 커퓌~~!
출근하면, 가방 내려놓고 가장 먼저 향하는 곳은~
네~ 바로 탕비실이죠~^^
무심코 늘 마시던 캡슐 꺼내다가 문득 다른 사람들은 어떤 캡슐을 마시나 하고 봤더니
가장 많이 선택된 캡슐이 바로 이 <스타벅스 하우스 블렌드 아메리카노> 캡슐이었습니다.
다른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다른 캡슐은 맛이 좀 싱거운데 그래도 이건 쫌 먹을만하다는 답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지켜보니....
아하~!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 사용하시는 분들 중, 캡슐 종류 막론하고 무조건 룽고 버튼 누르시는 분들 계시죠?
돌체 구스토도 아무 생각없이 물량을 최대로 올리고 내리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이 캡슐은 커버에 딱 표시되어있듯이 물 양을 최대로 맞추어 내리게 되어있는 캡슐입니다.
그에 맞춰 원두 양과 로스팅이 되어있을 꺼라는 거죠.
들여다보니, 중강배전 이상의 로스팅 된 원두가 8.5g이나 들어있네요.
네스프레소로는 절대로 흉내낼 수 없는 점입니다.원두가 많이 들어있으니 물 양이 많아져도 커피 향이 연해지는 일이 없겠죠?
저는 표시되어 있는 것보다 두 칸 정도 적게 내려서 마시는 것이 입에 잘 맞았습니다.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평소에 머그컵 가득 커피를 마시는 분들이라면네스프레소보다는 돌체구스토가 가성비나 맛이 맞으실 겁니다.
커피 양이 많아서인지, 커피 향도 약하지 않고 오래 가는 편이었습니다.네스프레소에 비하면 좀 부족하지만 나름 끄레마도 있습니다.산미 없이 구수한 커피 맛이 누구에게나 호불호 없이 맛있게 느껴질 맛이었습니다.스타벅스의 '하우스 블렌드 원두'의 소개 글에서 항상 언급되는 견과류의 향~ 이런 거는 잘 모르겠습니다.그런 건 네스프레소 캡슐 때도 마찬가지였는데그게 구수한 맛을 표현한 거라면, 돌체 구스토에서는 잘 나타나는 것 같네요.스타벅스 커피 맛과 같냐고 물으신다면, 글쎄요..제 입에는 스타벅스 커피보다는 좀 더 부드럽고 스모크한 향이 적은 편이라고 느껴졌습니다.하지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가 제 입엔 좀 강하게 느껴질 때가 많아서인지오히려 이 돌체 구스토 캡슐이 더 긍정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따뜻하게 마실땐 몰랐는데, 어느 정도 식은 후에 마셔보니음, 커피의 잡맛도 살짝 올라오네요.추출 시간이 길어진 만큼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아예 짧게 추출하여 얼음과 물을 첨가하여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마신다면 오히려 이런 문제점이 해결될 것 같기도 하네요.
보통 입맛을 가지신 분들커피 맛에 까다롭지 않고 카페인 충전인 우선이신 분들진하고 쓴 커피보단 커피 향이 오래가는 부드러운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신맛 나는 커피는 극혐한다 하시는 분들이 <스타벅스 하우스 블렌드 아메리카노> 캡슐 커피 마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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