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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이야기

캡슐커피-네스프레소 호환- 보르보네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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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드커피의 커피 양이 대략 7~7.5 g 정도이면

캡슐은 커피양이 5.5g 정도 되는 것 같다.

2g의 차이가 나므로 이건 라떼로는 살짝 아쉬운 느낌이라

그냥 아메리카노로 먹기로 함

아라비카 100 프로라기 하기엔

향긋함이나 부드러움이 적다.

그건 아마 이탈리안 로스팅에

아주 곱게 분쇄가 되어 그런 것 같다.

처음엔 그냥 쓰기만 하더니

얼음이 녹으면서는

그 쓴맛이 오히려 입안을 개운하게 해준다.

나른한 오후 잠깨는 용도로 적합하달까..

커피의 맛만 따지자면

전체적으로 파드만 못한 것 같다.

그건 아마 캡슐커피의 한계인듯 싶은게

적은 양의 원두로

짧은 시간 추출하는 원리 탓인듯..

그래서 커피 양이나 추출시간이 늘어난

네스프레소 버츄오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게 아닐까..?

내가 버츄오에 눈독 들이는 날이 올까?

하긴 몇년을 캡슐커피 맛없다고 관심도 없다가

느닷없이 캡슐머신이 갖고 싶어진 걸 보면

사람 일은 장담할 수 없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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