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연
임 가 륜
송 조 아
대강의 줄거리는...
남양성의 관리집안의 딸인 반하(송조아 역)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것들이 보이는데, 바로 요괴이다.
요괴의 존재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탓에, 반하는 병에 걸린 것으로 하고 요괴를 보아도 못 본 척 생활한다.
그러던 중 사촌오빠가 혼인을 하는데, 새언니가 하필 요괴인 것이다.
그것도 이미 여러 사람을 해친 사악한 요괴...
혼자 전전긍긍하던 반하는, 새언니를 잡으러 광평성에서 온 요괴 사냥꾼 선야( 임가륜 역)을 만나게 되고 그의 도움으로 새언니를 죽일 수 있게 되었다.
그후, 갑작스런 반하 아버지의 죽음이 석연치 않았던 반하는 선야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광평성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선야의 이웃에 집을 얻고, 선야에게 치근덕(?) 대기 시작한다.
처음엔 반하에게 무심하게 굴던 선야였지만, 요괴를 볼 수 있는 반하의 능력에 도움을 받으며 함께 여러 사건을 해결해 나가면서 점점 반하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반하는 어린 시절 인신매매단에게 납치되었다가 정체를 알 수 없는 기묘한 곳에 떨어진 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한 소년의 도움으로 살아돌아올 수 있었고, 그때 자신을 구해주려다 다친 소년의 피 한 방울이 반하의 왼쪽 눈에 들어가면서 요괴가 보이기 시작한 과거가 있다.
선야는 의원이지만 아버지의 업을 물려받아 요괴 사냥꾼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6년 전 요괴에게 물려 요괴로 변해가는 가족들을 모두 죽여야만 했던 아픈 사연이 있다.
반하는 선야가 꼭 자신을 구해주었던 그 어린 소년인 것만 같고, 선야는 자신의 직업과 과거가 반하에게 걸림돌이 될까봐 거리를 두고 싶어하고 그러면서도 어찌할 수 없게 서로에게 끌리고...결국 둘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그러나 선야의 잃어버린 기억속엔 더 큰 과거가 숨겨져 있었고, 이를 미리 알아 본 반하는 선야가 자신을 떠날 것이 두려워 모른 척할 뿐이다.결국 선야의 과거가 밝혀지고 둘은 감당할 수 없는 큰 시련을 마주하게 된다.

나의 소감은...
제작 소식이 들려왔을 때부터 너무 보고 싶었던 드라마 <무우도> 는 <삼생삼생십리도화> 의 '임옥분' 감독 작품이라는 것 만으로도 기대감을 산 드라마였다.
안타깝게도 여주인공을 맡은 '송조아'의 탈세 혐의가 이슈가 되어 드라마가 방영되지 못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송조아'의 탈세 혐의가 본인의 잘못이 아닌 걸로 밝혀지면서 방영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
기다렸던 작품이라 편안한 자막으로 보기 위해 조금 더 기다린 후, 이제서야 다 보게 되었는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 너무 재미있었던 드라마였다.
인간과 요괴 사냥꾼, 인간과 요괴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는 뻔한 클리셰를 가지고 있지만, 그 사이 사이 여러 개의 스토리가 이어지면서 극의 내용이나 볼거리가 풍부해져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
인간의 성대를 훔쳐 여러 목소리를 내는 요괴라던가, 인간이 되고 싶은 인형 요괴라던가, 짝사랑하는 여인을 지켜주고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살인도 저지르는 뱀요괴, 그리고 무엇보다 그림속 세상에 인간을 가둬두고 또 다른 세상을 창조하려고 했던 요괴의 이야기까지 뻔하지 않은 스토리들이 새로운 재미를 주는 드라마였다.
어쩔 수 없이 CG가 많이 등장하는데, 꽤 애쓴 티가 나고, 싼티나지 않아서 좋았으며
인물들의 메이크업이 자연스러웠고 과장되지 않아서 좋았다.
무엇보다, 주인공들이 대부분 본인 딕션으로 연기하는 것이 너무 좋았다.
중국인 기준에서야 '임가륜'의 딕션이 부족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지만
외국인이 보기엔 인위적인 더빙보다 더 자연스럽고 현장감이 있어서 극의 몰입감을 올려주었던 것 같다.
애초에 반하 역으로 '조로사'를 캐스팅 하고 싶어했다던데, 드라마를 보다보니, 반하 캐릭터가 딱 '조로사'가 잘 하는 역이긴 하더라.
다행히 '송조아'가 귀엽지만 강인한 반하의 캐릭터를 잘 살려서 나름 나쁘지 않았다.
만약 '조로사'가 캐스팅 됐었더라면 반하가 더 사랑스럽게 그려지긴 했겠지만 '임가륜' 과의 케미는 좀 떨어졌을 것 같기도 하다.
'임가륜'은 몇 몇 드라마에서 좀 실망스런 연기를 보여주어서 크게 기대가 없었는데 '육의지하' 와 '주생여고' 때만큼 연기에 집중한 모습이 보여서 그 점도 맘에 들었다.
사실, 에피소드당 해당 회차가 좀 길게 느껴져서 중간 중간 살짝 텐션이 떨어지는 구간이 있긴한데, 전체적으로는 편집도 잘 되었고 잘 만들어진 드라마라는 생각이 든다.
남주보다 더 적극적인 여주 캐릭터도 나는 맘에 들더라...
그리고 서브 커플도 등장하는데, 주인공 지분 많이 뺐지 않고 적당하고 적절히 스토리 진행에 방해되지 않는 수준으로 다뤄져서 좋았고, 서브 커플로 나오는 등장인물의 캐릭터도 너무 맘에 들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요새 볼만한 중드가 꽤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 중 이 드라마 <무우도> 도 절대 빠트리지 말고 챙겨 보시기를 강력히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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