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소개할 커피는
한때 핫했던 질소충전 커피
이제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는
질소충전 커피
'N2C의 니트로 콜드브루 카페 EV'
입니다.
개인적으로 콜드브루는 그닥 좋아라 하지 않지만
남편이 좋아라해서
여름 한정 직접 점적식으로 추출해 마시는 게 다인데
우연히 질소충전식 커피로 나왔다길래
호기심에 구매해 보았답니다.
네, 전 늘 이런 식입니다..
그노므 호. 기. 심!
일단 이 제품을 소개하자면
에디오피아와 베트남 로부스타로 브루잉한 커피 원액을
특수 캡슐에 질소와 함께 포장한 제품으로
동봉된 분사판을 컵 위에 올리고
커피캡슐을 끼운후 꾹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취향껏 얼음을 넣어서 마시면 끄읕~!
정말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커피라 할 수 있는데요.
막 내린(?) 커피에서 달달한 커피향이 나요.
약간 인위적으로 느껴지긴 하는데
아이스로 마셨을땐 금방 사라져서 크게 거슬리진 않았네요.
가장 중요한 건 뭐니뭐니 해도 맛!
설명대로 냉수 300ml에 첨가해 마셔보니
제입엔 좀 싱겁더라구요.
얼음 듬뿍을 고려한다면
150 내지는 200ml정도가 적당할듯 싶네요.
커피 자체는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었어요.
신맛, 쓴맛, 단맛...도드라지는 게 없었구요
그냥 부드럽고 깔끔한 커피맛...
네, 이게 누군가에겐 장점이
누군가에겐 단점이 될 수 있겠지만
커피맛에 크게 까다롭지 않다면
시원하게 한 잔 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맛이었어요.
이 커피의 장점은 아무래도 편리성과
보는 재미에 있고요,
단점이라면 냉장보관과 분사판 세척에 따른 휴대성이 떨어진다는 점과
무엇보다도
분리수거가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캡슐커피도 이왕이면 알루미늄으로 고르고
사용후 일일이 세척해서 분리수거를 해야
그나마 커피 마실때마다 죄스런 맘을 좀 덜 느낄까 싶은데,
이건 캡슐 겉의 라벨 포장 벗기기도 어렵고
캡슐의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분리가 힘드니
원...
재밌고 맛있게 마셨다마는
지구에 미안한 마음은 어찌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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