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커피- 네스프레소 호환캡슐 - 스타벅스 카페 베로나

여름엔 캡슐 잘 안 마시는 편인데

문득 아ㆍ아 를 즐길 수 있는 캡슐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또 캡슐 쇼핑..

​

그동안 마셔본 바로는

네스프레소 캡슐과 로르 캡슐 정도가

아이스로 먹기에 그나마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캡슐 2~3개씩 때려 마실바에야

가격적 메리트가 없다 여기기에

보통은 블렌딩 된 원두를 사다가

반자동 머신으로 내려 마셨는데

날을 점점 더워지고

커피 마시는 횟수가 늘다보니

하루에 한 잔 정도는

캡슐의 힘을 빌리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싶은

뭐 그런 핑계...

​

그래서 오늘은

스타벅스 카페 베로나 캡슐이다.

​

자주빛 캡슐 너무 이뽀~~~

​

이 캡슐은 리스트레토 캡슐로 추출량이 25ml일때

그 맛이 잘 표현되는 커피다.

그러나 나는 아이스용 캡슐을 찾는중이니

리스트레토에 얼음물 200 ml 정도 첨가하여 마셔보았다.

​

일단 추출할때 향이 좋았다.

뭐 특별한 향이라기 보단

스타벅스 커피에서 나는 비슷한 스모키한 커피향이

기분 좋게 올라온다.

​

강도 10 의 커피라

쌉쌀하고 다크한 맛이 확 느껴진다.

뭔가 스윗한 느낌은 나지만

단맛으로 연결되지는 않고

신맛도 잘 나지 않는다.

다크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나서

아이스로 마셔도 나쁘지 않았다.

개인의 취향에 맞게

물양을 가감하거나

캡슐을 더 추가해도 괜찮을듯..

​

내 개인적 취향으로는

묽고 연한 아이스커피를 좋아하기에

한 캡슐에 200ml 물을 첨가하니 괜찮았다.

이 정도라면 라떼와도 궁합이 좋을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