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빵 좋아하세요?
저는 유별나게 빵과 떡을 좋아하는데요,
그 중에서 빵...특히 '식사빵' 종류를 참 좋아해서, 케익이나 파이류 보다는 깜빠뉴, 바게트, 포카치아 등등을 자주 먹는 편이예요.
그래서 취미 중 하나가 빵 굽기 랍니다^^
시간 날때 집에서 식빵이나, 소금빵, 포카치아, 깜빠뉴를 만들어서
그냥도 먹고, 샌드위치도 만들어 먹는 걸 좋아히지요.
그런데 요새 회사일이 바쁘다보니 빵굽기에 좀 소홀해졌거든요,
다행히 집 근처에 소문난 베이커리가 좀 있어서 나름 오며 가며 사 먹고는 있는데
흠...요새 빵 가격....미쳤답니다...ㅠ. ㅠ
며칠 전 <트레이더스> 에 장 보러 갔다가 새로 나온 빵을 발견해서 하나 구입했거든요.
바로 <삼립> 식품에서 나온 '순백우유식빵' 이었어요.
별의 별 식빵을 다 먹어본 저로서도, 이렇게 허연 식빵은 처음이어서
호기심에 구매해보았네요.
LTLT 공법이라고 해서,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빵을 굽는 방법인것 같은데
그렇게 구워서 빵이 이렇게나 뽀얗게 만들어진 모양입니다.
갈색의 바삭하거나 질깃한 먹음직스런 테두리가 아니라
뽀야니 부드러운 빵 테두리가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게다가 저당으로, 100g 당 당이 1g 밖에 안 들었다지 뭐예요?
물론, 밀가루와 쌀가루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저당' 에 속아 마구 마구 먹어선 안된다는 건 잘 알고들 계시겠죠?
특히나 혈당 문제가 있으시다면, '저당' 에 속지 마시고, 그저 모든 빵 종류는 적당히 소량만 드셔야 한다는 거 잊지마세요~
생긴 것도 하얗지만, 정말 우유가 많이 들어간 식품이라
먹어보면 우유의 부드러운 맛도 느낄 수 있어요.
보통 버터가 많이 들어간 식빵이 참 꼬소하고 버터향때문에 맛있게 느껴지는데
버터 식빵이나 브리오슈와는 또 다른
우유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살아있는 식빵이었어요.
저당이라 그런지 몰라도, 먹었을 때도 단 맛이 많이 나지는 않아요.
직접 빵을 만들어봐서 아는데
식빵 만들 때, 생각보다 설탕이 많이 들어가거든요
그래서 갓 구운 식빵 뜯어먹어보며 고소하면서 달달하잖아요,
근데 이 식빵은 단 맛은 확실히 덜한데
대신 은근한 짭짤함이 느껴졌어요.
소금빵의 짠맛이 아니라, 단맛이 약해서 상대적으로 더 예민하게 짠 맛이 느껴지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일반적인 식빵보다는 더 짭짤한 느낌이 난답니다.
전체적으로 덜 달고, 고소하면서 테두리까지 부드럽고 촉촉하게 느껴지는 식빵이었어요.
그러나 닭가슴살처럼 찢어지는 쪼올깃한 식빵을 좋아하신다면 살짝 아쉬울 수도 있을 꺼예요.
촉촉하고 부드러움 대신 쫄깃한 느낌은 덜하거든요.
그래도 곡물이나 호밀이 많이 들어간 식빵보다는 쫄깃한 편이긴 합니다.
제가 보기에 이 식빵은 샌드위치용으로 딱 좋을 것 같아요.
샌드위치 만들때 일부러 테두리 잘라내지 않아도
깔끔하고 예쁜 단면이 나올 거라서도 그렇지만
맛도 슴슴하니 고소한 느낌이라
다른 속재료의 맛을 잘 부각시켜줄것 같더라구요.
굳이 더 따지자면, 야채나 고기, 햄이 잔뜩 들어간 샌드위치보다는
대만 샌드위치처럼 속을 많이 넣지 않는 샌드위치가 더 잘 어울릴 것 같기는 해요~
저처럼 빵이나 샌드위치를 좋아하신다면,
그러나 제과점 식빵 가격도 부담된다 느껴지신다면,
일반적인 식빵이 좀 지겨워지셨다면
이 '순백우유식빵' 한 번 드셔보세요~
저는 재구매 의사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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