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별별 리뷰

(미쟝센) 헬로우 크림 - 6WB 웜 브라운

728x90
반응형

 

저는 20년 넘게 염색모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원래는 아주, 아~~주 새까만 머리카락의 소유자였는데

눈동자도 너무 까맣고, 머리카락도 너무 까만데, 얼굴은 또 노란끼 낭낭한 웜톤이다보니

제 까만 머리카락이 세련되고 차가워보이는 게 아니라

얼굴과 잘 어우러지지 않는 느낌이 드는 거예요.

게다가 살짝 촌스럽게도 느껴지고...

 

그래서 까만 머리색을 살짝 밝히는 수준의 염색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답니다.

주로 브라운 계열의 염색을 기본으로, 가끔 와인빛이나, 또는 카키빛 정도로 바꿔주며 분위기를 바꿔주는 식이었죠.

 

그런데, 어느 날인가 다니던 미용실 원장님이 바뀌면서

뭐랄까, 저랑 잘 안 맞는다고나 할까....?

아무튼, 새 원장님 스타일도 안 맞고, 제 마음도 안 편하고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염색할 때는 되어가고....

그래서 과감하게 집에서 셀프 염색에 도전해 보았답니다.

 

사실, 갓 스무살쯤 혼자 집에서 염색하다가 머리결이 상했던 경험이 있었던지라

셀프 염색에 도전하기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했더랬죠.

하지만 더 이상 염색을 미룰 수는 없는 상태인데

새 미용실을 찾는 것도 번거롭게 느껴져서 그냥 확 질러버렸다죠?

 

그렇게 저의 셀프 염색의 역사가 시작되었답니다.

 

이것 저것 컬러며 브랜드며 많은 염색약을 써오다가

그나마 정착한 제품이 <미쟝센> 에서 나오는 '헬로우~' 염색약이었어요.

 

가장 맘에 들었던건, '헬로우 크림' 염색약의 "샌드 브라운" 컬러였는데

제품이 리뉴얼되면서 그 컬러가 사라졌는지 잘 안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찾은 컬러가 '헬로우 버블' 염색약의 "초코 브라운" 이었어요.

아마 그 제품을 1~2년 정도 사용해 왔을 꺼예요.

 

같은 컬러로, 3~4개월에 한 번씩 뿌리 염색만 해 주면

간편하기도 하고, 비용 절감도 되어서 좋았거든요.

 

근데 지난 번 마트에 갔는데, 하필 "초코 브라운" 컬러만 매진이 된 거예요.

뿌리 염색할 때가 다 되었는데

인터넷 주문하자면 며칠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그 옆에 진열된 '헬로우 크림' 염색약의 "웜 브라운" 컬러를 집어들었답니다.

같은 6번으로 시작되니 비슷한 컬러겠지...싶은 그런 안일함이었죠...

 

그리고 드디어, 집에 돌아와서 셀프 염색을 시작하였습니다.

 

기존 '헬로우 크림' 염색약은, 말 그대로 크림 제형이었는데, 이번 '헬로우 크림' 염색약은 '젤크림' 형태더라구요.

크림 형태라 흘러내리지 않고 바르기가 쉬워서 셀프 염색에는 제격이었어요.

 

이전 버전에 비교해보면, 사용감의 차이는 거의 없었는데

염색 후에 보니, '젤크림' 형태가 색이 골고루 들어서 대충 발랐는데도 얼룩덜룩해 보이는 것 없어 좋더라구요.

 

또한 염색약 냄새가 현저히 줄었습니다.

염색할 때 제일 곤욕스러운 게 아마 염색약 냄새일꺼예요.

염색중일 때야 어쩔 수 없다더래도, 머리를 감고 나서도 하루나 이틀 정도는 머리카락에서 염색약 냄새가 나는게 보통인데

이 제품은 바를 때도 냄새가 적구나 싶더니

머리를 감고 나서는 염색약의 잔향이 거의 안 남아있어서 너무 맘에 들었어요.

 

제가 <미쟝센> 브랜드의 염색약을 선호하는 이유는

일단 <올영> 이나 <마트> <인터넷 몰> 등 어디서든 쉽게 구매 가능하다는 점과

염색 후의 머리결 상함이 그나마 적다는 거였거든요.

물론 컬러가 다양하고 이쁜 것도 있지만요.

 

근데 이 '젤크림' 타입의 염색약은 다른 <미쟝센> 염색약 중에서도 머리카락 상함이 가장 적게 느껴졌어요.

염색 후 하루 이틀만 지나도 머리 끝이 건조해지고 푸석해 보이기 쉬운데

이 제품 사용 후에는 특별히 더 푸석해 보이는 느낌은 안 들더라구요.

 

컬로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사실 처음 염색을 하면서도 살짝 불안함을 느낀게

내가 원했던 것 보다 좀 어두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였어요.

염색 후 머리카락을 다 말리고 보니 

역시나...기존에 사용했던 '헬로우 버블' "초코 브라운" 보다 붉은 끼가 빠지고

좀 더 어둡고 차분한 브라운 색상이 나왔답니다.

처음엔 좀 어두워진 머리카락에 살짝 실망감이 들었는데

전체적으로 다시 잘 살펴보니

오히려 차분하고 자연스러운 브라운 컬러가

제 얼굴의 노란끼를 눌러주면서 얼굴이 살짝 더 환해 보이는 효과를 주더라구요.

 

이름에 "웜 브라운" 이라고 써있더니

그야말로 웜톤 피부에 찰떡 콩떡으로 맞는 컬러였던 모양입니다.

 

마침, 요새 메이크업 트렌드라고나 할까...'꾸운' 분위기의 메이크업이 유행이라고 하던데

색조만 꾸울 게 아니라, 머리카락 컬러도 살짝 '꾸운' 느낌을 살려주니

괜히 더 트렌드해 보이고 좋았어요.

 

멋내기용으로 셀프 염색하시는 분들 중

계절에 맞게 좀 차분한 헤어 컬러를 원하신다거나

'꾸운'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헤어 컬러를 원하시는 분들,

자연스러운 '갈색' 염색약 찾으시는 분들

피부톤이 밝지 않은 '웜톤' 이신 분들께

저는 이 염색약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