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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이야기

(원두 이야기) 콜롬비아 슈프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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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슈프리모

 

콜롬비아 슈프리모(Colombia Supremo) 는 콜롬비아에서 생산되는 커피

등급 중 하나로, 특히 큰 원두 크기와 균일한 품질로 유명하다.

'슈프리모'는 품종의 이름이 아니라 원두 크기의 등급을 의미한다.

 

콜롬비아 슈프리모는 일반적으로 스크린 사이즈 17~18 이상의 큰 원두만 선별하는데, 크기만 비슷한 원두만 모여 있어서 로스팅이 고르게 된다.

맛은 밝지만 과하지 않은 산미와 견과류, 초콜릿, 약간의 과일향의 풍미가 나고 중간 정도의 바디감이 특징이다.

 

주요 산지는 안티오키아, 후일라, 나리뇨 등이 있는데, 이 지역들은 고도가 높고 기후가 좋아 고품질의 아라비카 커피 생산에 적합하다.

 

콜롬비아의 커피 등급은 보통 '슈프리모' 와 '엑셀소' 로 나뉘는데

슈프리모는 더 큰 원두로 고급 이미지가 있고, 엑셀소는 중간 크기의 원두로, 맛 자체는 둘이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슈프리모가 좀 더 균일하고 깔끔한 컵을 만들기가 쉽다.

 

 

재배 환경

 

1. 고도

-보통 1200~2000m 이상의 고산지대로, 고도가 높을수록 천천히 자라고 맛의 밀도가 높아지면서 산미와 향이 더 섬세해진다.

이 때문에 슈프리모급 원두는 풍미가 깨끗하고 복합적이다.

 

2. 기후

-연중 온도 18~24도씨로,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안정된 기온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다.

-이러한 큰 일교차는 당분 축적을 도와 단맛과 향미를 강화한다.

 

3. 강수량

-연간 약 1500~2500mm 정도로 비가 비교적 고르게 내리는 편이다.

-이로 인해 물 스트레스가 적어서 균일한 생육과 품질 유지에 유리하다.

 

4. 토양

-주로 화산성 토양으로 배수가 잘되고, 미네랄이 풍부하다.

-이러한 환경이  커피에 깊은 바디감과 풍부한 향을 부여한다.

 

5. 재배 방식

-대부분 그늘 재배로, 직사광선이 완화되어 생장 속도가 조절된다.

-또한 생태계가 보호되는 효과 또한 누릴 수 있다.

 

 

 

로스팅

 

콜롬비아 슈프리모는 기본적으로 밸런스가 좋아서 중간 로스팅 중심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

너무 약하게 볶으면 산미만 튀고 밋밋한 커피가 되고, 너무 강하게 볶으면 초콜릿 느낌은 나지만 개성은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1. 라이트 로스팅

-상큼한 산미와 과일 느낌의 맛이 나고, 밝고 화사한 향이 살아난다.

-원두 본연의 개성은 강조되지만, 콜롬비아 특유의 '밸런스' 는 덜 느껴질 수 있다.

-산미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2. 미디엄 로스팅

-산미와 단맛, 바디감이 균형을 이루며, 견과류, 캐러멜, 약간의 과일 향이 느껴진다.

-콜롬비아 슈프리모의 대표적인 스타일로, 누구나 마시기 편한 정석 커피의 맛이 난다.

-핸드드립이나 커피메이커에 최적이다.

 

3. 다크 로스팅

-쓴맛과 초콜릿, 묵직함이 느껴지며 스모키한 향이 난다.

-산미가 거의 사라지고, 바디감이 강조되어 에스프레소나 라떼용으로 좋다.

 

추출법

 

1. 핸드드립 (가장 추천)

-산미, 단맛, 바디가 고르게 표현되며, 견과류와 은은한 과일 향이 잘 살아난다.

-깔끔하고 균형 잡힌 맛으로 콜롬비아 커피의 느낌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2. 커피메이커 / 드립 머신

-밸런스가 유지되어 부담없이 마시기 좋다.

-어디서나 편하게 마시는 데일리 커피로 추천한다.

 

3. 에스프레소

-초콜릿, 캐러멜 느낌이 강조되고, 산미는 줄고 바디감이 증가한다.

-라떼나 카푸치노에 어울리고, 진하고 고소한 묵직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4. 프렌치 프레소

-바디감이 강조되고, 향이 더 진하게 느껴진다.

-묵직하고 오일감 있는 커피로, 부드럽고 깊은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5. 콜드브루

-쓴맛과 산미가 줄어들고, 초콜릿 같은 단맛이 강조된다.

-여름용 커피로 좋고, 부드럽고 산미 적은 커피를 찾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블렌딩

 

콜롬비아 슈프리모는 밸런스가 좋아서 '블렌딩 베이스'로 아주 좋은 원두이다.

다른 개성 강한 원두와 섞으면 맛이 훨씬 입체적으로 살아난다.

 

1. 가장 무난한 밸런스 형

-콜롬비아 슈프리모 70% + 브라질 산토스 30 %

-고소함과 부드러운 산미가 느껴지고, 초콜릿, 견과류의 느낌이 강화된다.

-카페의 기본 스타일 커피이다.

 

2. 상큼한 스타일의 산미 강조형

-콜롬비아 슈프리모 60% +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40%

-꽃향과 괴일 향이 증가하고, 밝고 화사한 커피가 된다.

-핸드드립용으로 추천한다.

 

3. 진한 바디형

-콜롬비아 슈프리모 50% + 인도네시아 만델링 50%

-묵직한 바디감과 초콜릿, 스파이시한 느낌이 특징이다.

-에스프레소나 라떼 베이스로 추천한다.

 

4. 프리미엄 향미형

-콜롬비아 슈프리모 50% + 케냐 AA 30% +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20%

-산미와 단맛, 향미가 복합적이고, 와인 같은 산미와 꽃향이 특징이다.

-스페셜한 느낌의 블렌딩 커피를 찾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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