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피 이야기

(원두 이야기) 에티오피아 시다모

728x90
반응형

 

 

시다모 원두

 

'시다모' 는 에티오피아 남부 지역의 커피 생산지이다.

이 곳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커피 생산지 중 하나로, 이곳에서 나는 커피 원두는 향이 화사하고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시다모는 가공 방식에 따라 맛이 꽤 달라지는데

'워시드' 방식은 깔끔하고 산미가 또렷하며, '내추럴' 은 과일향과 단맛이 더 강하다.

 

에티오피아는 커피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심 지역 중 하나가 바로 시다모이다.

큭히 스페셜티 커피 시장에서 인가가 높으며, 개성 있는 향 덕분에 핸드드립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재배 환경

 

해발 1500~2000m 지역을 중심으로 커피 농장이 형성되어 있다.

기후 편차가 있는데, 지역별로 차이가 큰 편이며, 소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생산한다.

그래서 시다모 커피는 맛이 다양하고, 전반적으로 균형 잡힌 커피가 된다.

 

로스팅

 

1. 라이트~미디엄 라이트 (가장 추천)

 

-시다모 특유의 화사한 향을 가장 잘 느끼게 해주어, 매력을 제대로 살릴 수 있다.

-자스민, 플로럴 의 꽃향과 밝은 산미,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2. 미디엄 로스팅

 

-균형 잡힌 스타일로, 산미가 줄어들어 부드러워지며, 단맛이 살아나고, 바디감도 적당하다.

-핸드드립이나 커피머신 용으로 모두 무난하다.

 

3. 다크 로스팅 ( 비추천)

-산미가 거의 사라지고, 쓴맛이 강조되고 향이 둔해져서 시다모의 개성이 사라져서 잘 안 맞는 편이다.

 

 

추출법

 

1. 핸드드립 (가장 추천)

- 향 표현력이 좋고, 산미와 단맛의 균형이 좋다.

- 시다모의 장점을 가장 잘 살리는 추출법이다.

- 꽃향 + 산미 + 단맛이 깨끗하게 표현된다.

 

2. 에어로프레스

- 드립보다 진하고 밀도감 있는 커피가 추출된다.

- 그래도 향이 잘 살아나는 편이라, 드립은 심심하고 에스프레소는 부담드러울 때 사용해볼 만한 추출법이다.

 

3. 콜드브루

- 산미는 줄어들고 단맛은 올라가며, 매우 부드러운 커피가 추출된다.

- 시다모 특유의 '화사한 향' 은 약해진다.

 

4. 에스프레소 (가능은 하지만 주의 필요)

- 산미가 너무 튈 수 있고, 밸런스 잡기가 어렵다.

- 미디엄 로스팅 원두일 때만 에스프레소로 추출할 만하다.

 

 

 

 

 

예가체프 와의 비교

 

재배환경

예가체프와 시다모 모두, 고도 1500~2200m 정도에서 재배하며, 기온은 연중 15~25도씨로 온화한 편이고, 강수량은 풍부한 편으로 우기와 건기가 뚜렷하다. 화산성 토양으로 영양분도 풍부해서 커피 재배에 아주 좋은 환경이다.

 

그러나, 예가체프가 시다모보다 좀 더 좁고 특별한 환경에서 재배되는데

고도는 1700~2200m 정도로, 시다모 재배지역보다 좀 더 높아서 안개가 많고 일교차도 큰 편이다.

생육 속도도 예가체프가 시다모보다 더 느려서, 꽃향과 산미가 훨씬 선명하다.

 

시다모는 좋은 환경의 넓은 지역에서 재배된다면, 예가체프는 더 까다로운 환경에서 느리게 자란다고 보면 된다.

예가체프가 시다모보다 더 놓은 고도와 독특한 미기후 덕분에 향이 더 집중된 커피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728x90
반응형